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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Daily/Weekly

▶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 국채매입설

2012.06.04()

 

Issue

1. 'Spexit'  >  'Grexit' No! 아직까지는… Too Big to Fail(大馬不死) > Too Big to Bail(大馬不生)

 - 5/31(?) CNBC기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Spexit’‘Grexit’보다 먼저 이행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장의 의견은 여전히 소수일 뿐이며, 시장의 공감대(?) 확산에는 실패(?)

→ ∴ 스페인 해결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는 없으나(시간 겐세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그렇다고 구제금융이 급박하게 이루어질 만한 panic이나 공포 분위기 의견도 아닌다소 담담(?)한 평가가 주류

 

 - 재미(?)있는 사실은스페인 / 이탈리아의 CDS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반면 10yr 국채수익률이 5/31, 6/1 크게(?) 하락했는데, 하락 요인으로 꼽는 것이 ‘ECB의 국채매입인데,

 - 배경은 지금과 같은 멘붕의 시기에 맨 정신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해서 수익률을 하락시킬 만한 주체는 ‘ECB’밖에 없다는 것 (프랑스는 4일 연속 하락) → 개인적으로도 공감

 

 - 물론 5/31 ECB에서는 11주 연속 국채매입을 하지 않는다는 언급과 FT 6/2자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구제금융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음

 

 

2. 6/6 ECB 25bp 금리 인하 가능성 > ECB SMP(국채매입프로그램) 재개 > LTRO(하반기) > Euro bonds 발행은 글쎄

 - 6/1 ~ 6/2자 발간된 외국 IB의 보고서(이전에는 일부 언급)에서 일제(?)6/6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음(Eurozone 경제지표 부진 때문)

 - 그런데 Euro Bonds 발행에 대해서는 독일의 반대가, 특히 그리스발 위기가 해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가능성을 더욱 낮게 보고 있으나, 적어도 Euro Bonds의 발행이 성사될 경우 유럽의 재정위기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공감대는 확실히 형성되어 있음

 

 - 2번째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SMP)의 재개 가능성인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공식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설도 있지만이것 역시 가능성을 5:5 정도로 보는 의견인데 점차 증가하는 추세

 - 다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일시적,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임(스페인 국채수익률을 30~40bp 정도 하락시키는…)

 

 - 스페인 위기 해결에 대해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구제금융설에 대해서는 지나치리만큼 크게 이슈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임

 

 

3. 6/7 스페인 10yr 국채 발행 예정 → 성공 여부에 따라 스페인발 Risk가 잠시 휴지기가 올 수도

 - 시절이 하수상함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정부가 10yr 국채 발행을 6/7()에 강행할 예정임(뭘 믿고 하는 지 배경이 궁금)

 - 따라서 이번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여부에 따라 스페인발 금융위기 우려감에 잠시 수면 아래로 잠수탈 수도 있을 것으로 희망(?)

 - 스페인의 국채만기 집중 도래는 7

 

 

4. 유럽은 재정위기가 불거질 때 마다 정책적 해결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작은(∵다수 국가인데다 남북간 격차가 커 모럴 해저드에 대한 논란이 확산) 반면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불거질 때는 QE3,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China Securities Journal(국영), 5 CPI / 산업생산 / 투자지표가 하락한다면 6월 중에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고 예측하였으며, 더불어 부동산 긴축정책도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완화 가능성 높다고 예상

 ∴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 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으며, QE3 6월말 실시 가능성은 이전 33%에서 50%로 증가

  → 사실상 주요 IB 뿐 아니라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미국과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은 열외시키는 반면 양적완화, 긴축완화 가능성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답!

 

 

5. 그리스 6/1 선거여론조사 결과 : ND의 우세승 지속되나, PASOK(사회당)의 지지율 하락이 떨떠름

 - 6/1 그리스 선거 여론조사 결과치는 6곳이 발표되었는데, 4:2 ND의 우세승(오차범위 내의 우세)인데

문제는 3당인 사회당의 지지율이 하락추세(최저 지지율은 9.9%로 이전까지의 13% 내외에서 크게 하락)이기 때문에 과반수 획득 여부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태임

 - 다만 누가 1당이 되느냐, 누가 그리스를 구할 총리로 적합하느냐에 관한 지지율은 오차 범위 밖으로의 ND Samaras의 우세승이 지속되고 있음

 - 그리스에 대한 주요 IB들의 평가는 대수롭지 않은 常數로 생각했다가 ‘Pandor의 상자로 격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냉소적·부정적 의견이 여전한 대세임

 

 

6. 외국인 수급 : 비차익 비중 큰 GEM, 재차 유출로 반전

 - 국내 기관 수급은 연일 지속되는 주식형 펀드로 유입이 되면서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등을 위한 관건은 역시 외국인 수급임

 - Emerging Market(EM) Fund에서 4주 연속 유출이 되고 있어 글로벌 전체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섹터별로는 연중으로는 유입액이 가장 큰 금융, 에너지업종으로 유출액이 큰 반면 헬스케어 업종으로는 제한적으로 유입

 

- 비차익거래와 상관성이 가장 높은 GEM펀드로 자금이 2주전 순유입에서 지난 주 재차 유출되었는데, 이에 따라 금주에는 외국인의 비차익매도 압력 재차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현재 GEM Fund 내 한국과 대만의 비중은 MSCI 지수 비중 대비 Underweight를 나타내고 있음(한국 -22%, 대만 -32%)

 

 - 한국은 ETF비중이 63%, 대만은 82%로 다른 이머징마켓 국가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외국인 비중이 각각 33%, 32% 유사하기 때문에 동시에 유출입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