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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B)/Gold (by 홍두깨)

Gold - 2009.04.04 ~ 04.25


4/4

어떻게 하다 보니 주말마다 글을 올릴 정도로 깊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금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작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 경제 위기가 부각되자 가지고 있는 자산의 일부나마 가치 보존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난 9월부터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금 통장에 현금 자산의 약 15% 정도를 목표로 금을 사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금에 대한 전문가도(또는 고수도) 아니며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단지, 이왕 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상 금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알고 싶었고 여기저기 인터넷을 검색하여 자료를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차트를 포함해서 한글로 된 정보들은 그리 많지 않고 유용한 정보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권 사람들은 쉽게 접해서 알고 있는 내용들이 우리에겐 너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접한 정보들을 관심있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소개하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정보의 공유 측면에서 보면 저도 여러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다만 여러분 보다 인터넷을 통해 일부 정보를 조금 빨리 접하고 있을 뿐이며 주말에 그런 정보를 같이 공유하게 되니 결국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여기서 제공하는 수치와 정보들을 제공하는 해당 사이트를 번거롭기 때문에 일일이 소개하지 못하므로 이해 바랍니다).

 

제가 소개하는 정보들은 서로 입장이 다른 수많은 정보들 중 일부분에 불과하니 그런 점을충분히 고려하시고, 더 균형 잡힌 정보를 위해선 스스로 자료들을 찾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저는 GATA를 포함한 ‘금 불공정거래 반대’ 진영의 의견들에 상당히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이제 그간 해왔던 정보교환을 시작합니다.

 

일봉을 보겠습니다.

 

 

2월 말부터 고점을 치고 내려온 가격이 920을 중심으로 일지매에 나오는 왕횡보처럼 지루한 옆 걸음을 하다 주말엔 900밑으로 내려와버렸습니다.

단기 이평선들을 모두 뚫고 내려왔기 때문에 상승하려면 저항선으로 바뀐 이평선들 매물을 또 소화해야 하니 이런 약세장은 4월 내내 계속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보조지표인 MACD 역시 중간 지대에서 갈피를 못 잡고 오락가락 하다 밑으로 머리를 돌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가 불량 자산들을 팔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 팔고 싶은 희망 가격으로 바꿔도 되는, 투명성을 없애버린 회계 규정으로 바꾼다고 하니 일반 시민들에 대한 눈속임은 더 이어질 것이고 당분간 금 시세도 지지부진하겠습니다.

언 발에 오줌 누면 당장 뜨끈뜨끈 해져서 살았다 싶겠지만 금방 얼어붙어 치명적인 동상을 입게 됩니다. 이제 노골적으로 속이는 것으로 보아 정점을 향하여 돌진하는 국면에 진입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헷지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됩니다.

헷지 차원의 금 보유는 단기간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 보고 항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약세 장 동안에는 관련 공부를 하거나 시세 뒤에 펼쳐지는 시장 환경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숲 속의 여기저기를 보아야 제대로 가는 방향이 보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이 금(Paper Gold)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소개합니다.

 

우선 달러 강세 정책 진영 측의 소식입니다.

4월 3일자 뉴스에는 G20 정상들은 전세계 경제위기에 맞서기 위해 1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의 추가 투입 결정과 IMF의 빈곤국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위해 IMF의 금 매각이 논의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철금속과 곡물 등 상품 가격은 급등했는데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IMF는 말 그대로 돈을 관리하는 국제 기구입니다. 그런데 하는 짓이 그 돈은 주로 달러를 말하는 것이며 달러 보호에 일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돈 풀린다는 소식에 상품 가격 뛰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런데 달러가 무너지면 안되니까 금 매각 이야기 또 흘려서 금 상승은 붙들어 맵니다. 

현재 IMF가 보유하고 있는 금의 일부를 최빈국 지원을 위해 매각한다고 합니다.

최빈국 지원을 위해 금까지 판다고 하니 IMF는 착한 사마리안입니다. IMF 보유 금이 3,217톤 가량된다고 하는데 그간 얼마나 대여를 통해 실물 시장에 팔아버렸는지 IMF 총재의 며느리도 모릅니다. 극히 일부 당사자들만 알고 있겠지요.

그리고 400톤 매각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금값만 오르면 단골 메뉴로 나옵니다. IMF니까 그렇습니다. 거래 전문가들 역시 이미 반영된 요소에 불과하고 시장은 쉽게 이를 소화하여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무시합니다.

 Gordon Brown은 온스당 248달러에 IMF는 70년대 106달러에 팔기 시작하여 금 매각 큰손 고객 중에서 역사적 저점에서 판 기록들을 남겼다고 비아냥거리네요. 옛날에 팔았으면 저점이 당연하겠지만 못마땅해서 나온 반응일 것입니다. IMF가 지금 팔면 또 하나의 역사적 저점이 될 거라고 비꼬는 듯합니다.

110억달러 정도 되나요. 돈 급하면 요즘 달러 윤전기 밤새 달러 쏟아내고 있는데 새 달러와 스왑하면 될 텐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IMF가 금 매각을 한다고 하니 중국이 눈치 없이 그 400톤을 사겠다고 했답니다. 더 팔면 좋겠다는 내색입니다. 아무래도 저 정도 양의 금을 금 시장에서 사겠다고 하면 불에다 기름 끼얹는 격으로 금값 폭등하여 욕 먹는 것은 뻔한 일이니 IMF 금 매각 소식에 매우 기뻤나 봅니다. 중국이 눈치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달러 비중 축소가 급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금 사려고 여기저기 줄 서고 있습니다.

저렇게 나오면 IMF 금 매각 안 할 것 같습니다. IMF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관련 두 소식 링크 연결했습니다. 제목은 제가 붙인 것이기 때문에 그곳 제목과 다릅니다.

-> 중국, 그 금 우리가 사겠다 (http://www.commodityonline.com/news/China-ready-to-buy-IMF-gold-with-a-telephone-call-16615-3-1.html)

-> 금 시장, 식상한 이야기다, 팔든지 말든지.

(http://www.commodityonline.com/news/Gold-hovers-above-$900-in-Asia-16608-3-1.html)

 

소매용 금은 세계 곳곳에서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는 소식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금화는 1 년 전만 해도 22K gold eagle, 24K gold buffalo, proof 24K gold buffalo 등으로 해서 온스를 달리하여 대략 16 종류 정도 판매를 해왔는데 수요량을 따르지 못해 그 종류를 대폭 축소하여 금화로는 Gold eagle 1 oz Bullion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seekingalpha.com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는 NYSE-Liffe 선물거래소의 1 킬로그램 골드 바가 품절되었다는 내용이 있고 이 기사가 나간 이후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NYSE-Liffe의 해명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NYSE-Liffe 선물거래소는 COMEX와 사촌지간 정도이며 COMEX 창고를 같이 사용한다고 함)

청산 회원들이 이제 받아들고 있는 1Kg 골드바의 “창고 보관 수령증, Warehouse depository receipts; WDR”은 “저장실 수령증, Vault receipts;VR”과 현격히 다르며 이는 고객들에게 100 온스 바의 3분의 1 물권만 소유한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랍니다. 고객은 1 VR에 해당하는 WDR 3개를 모을 때까지 인수하지 못합니다. 1Kg 골드바가 품절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NYSE-Liffe는 1Kg 골드바는 소매용이라고 주장하지만 도쿄 상품거래소의 금 거래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1Kg 골드 바입니다. 한국도 그렇습니다. 이 회사는 일종의 채무불이행 상태에 돌입한 것입니다.

Comex에선 품절난 1Kg을 대체하여 100 온스 금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달러 윤전기가 돌아갈수록 달러들이 풀리고 이 유동성이 이제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인플레이션 방아쇠를 당기나 봅니다. 주식들이 들썩거리고 있는 것도 그런 징조로 보입니다.

실물 금 인출 사태가 벌어져 만약 100온스 골드 바까지 품절된다면 COMEX는 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되며 금값 통제는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소개하는 commodityonline 의 3월 28일자 관련 기사를 원문 번역하여 옮겨봅니다.(이 기사가 금관련 사이트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금이 품절되는 것인가?

http://www.commodityonline.com/news/Will-the-world-run-out-of-gold-16434-3-1.html


뭄바이연준이 3천억 달러에 달하는 불량 채권을 사겠다는 소식을 최근 들었는가 많은 돈이 어디에서 나와 흘러 들어가는가 라고 궁금하다면  답은 연준이 지금 돈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연준의 윤전기는 밤새 돌아가고 있다.

 

연준이 적절한  뒷받침 없이 달러 지폐를 찍어대자 지구촌 투자자들이 이제 신경이 예민해지고 있다.

그들이 거래하는 선물 시장에서 금이 진짜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분이 거래량과 내역을 가서 보면 그것은 허구이며 계약서라고 칭해지는 종이로 가지고 노는 놀이다.
금을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선물시장을 확인해보기 바란다그들이 사는 양의 금을 인도받으려면 그만한 금을 공급하는ETF(exchange traded fund) 은행도 없다그러면 어떻게  것인가계약서를 채워주는 금광 주식을  것이다.

 수요가 이처럼 오른다면 사실 ETF 상품거래는 그렇게 해야 한다.

금의 공급과 수요는 맞출 방법이 없다 수요는 높아  누구도 그렇게 공급할 수가 없다.

노란 금속인 금의 수요는 날마다 치솟고 있다  회사가 생산을 착수한다고 결정했지만  생산은 사실상 오르지 않고 있다.  
2008
 10월까지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선물 매수 계약자의 1%만이 인수하였다이제 사정이 달라졌다수요는 치솟고 몇몇 선물거래소는 그들 계약의 요구 사항들을 만족할  없게 되었다.
인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할  많은 골드 바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남은 공급량을 할당할  있는 유일한방법은 충분히 가격을 올려 일부 구매를 단념하게 하는 것이다.
 웹사이트의 (seekingalpha.com) 보고에 따르면 NYSE-Liffe 선물거래소는 1킬로그램 골드 바가 품절되었다고 한다.(참고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사실과 다르다는 NYSE-Liffe 해명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청산 회원은 금속의 최소 90% 구성하는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재고를 유지해야 한다많은 거래소는 지금 그렇게  수가 없다.
청산 회원들은 이제 소위 창고 보관 수령증, Warehouse depository receipts; WDR”이라고 하는 종이  장을 건네 받고 있다이것들은 저장실 수령증, Vault receipts;VR” 대체하고 있다. WDR VR 현격히 다르게 단지 고객들에게100 온스 바의 3분의 1 물권만 소유한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고객은 1 VR 해당하는 WDR 3개를 모을 때까지 인수하지 못한다.
미국 교환소와는 다르게 세계 다른 많은 상품교환소와 마찬가지로 도쿄 상품교환소는 1킬로그램 바가 인수계약의 대부분이다그들은 채무 불이행 상태 직전인, NYSE-Liffe 제공하는 미니 골드 계약(YG)들이 기본 단위이다.

다시 말해 소매  품절이 도매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연준 윤전기가 밤새 돌아가는 상태에선 일이 점점 빠듯해지고 있다모든 100 온스 골드 바가 사라지기 전에 지나면 2008 12월에  것과 같은 인수 비율을 보게  것이다선물 거래소는 무엇을 할까? 400 온스 은행용 골드바에 대한 4분의 1 물권에 해당하는 종이 쪽지   건네줄까그렇게 허용하는 규칙은 없다사람들이 400 온스 골드바를 대량 인수하기 시작할  무슨 일이 벌어질까곡괭이와 삽과 함께 광산 주식들을  것인가?


소매용 골드 바의 재고 소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들입니다. 사실상 급증하는금 수요(연간 4,000톤)를 공급(연간 2,500톤)이 맞춰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금값이 급등해야 되는데 왜 이렇게 맥을 못쓰고 있는 것일까 하고 지난 주에 이어 또 하나의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공급과 수요의 간극을 채워주는 중앙은행들의 보유금을 통한 금값 억제 정책과 함께 대형투자은행들의 종이 금(Paper Gold)을 활용한 교활한 시장교란이 있습니다.

금 시장에선 실물 금보다 종이 금(문서상의 금으로 ETF, 공동계좌, 선물 등을 포함) 거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은 위 기사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종이 금이 진짜 금 행세를 하며 가격을 좌지우지 하여 금 시장에선 진짜 호랑이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부족한 공급량을 이 종이 금이 채워주고 게다가 가격까지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매 판매용 금들이 세계적으로 품절되어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분명 시차를 두고 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봅니다. 종이 금이 그야말로 별볼일 없는 종이 호랑이로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부터 설명해왔던 중앙은행의 보유 금 매각과 거대 투자 은행의 종이 금을 활용한 금값 조작 의혹이 이번 주 화요일 발생했습니다.

채무 불이행에 빠질 뻔했던 도이치 은행과 COMEX를 유럽중앙은행이 보유금을 도이치 은행에 매각하여 해결해주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입니다.

http://seekingalpha.com/article/129128-did-the-ecb-save-comex-from-gold-default

에 평론 기사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평소 때는 약 1%의 계약분만이 실물 금 인수를 요구해왔던 금 선물 계약의 실물 인도요구량이 COMEX의 4월분에선 15%인 27,000 계약이었다.

3월 31일, Paper Gold 거래의 대부분을 HSBC와 JP Morgan Chase가 관여해왔다고 생각해온 통념을 깨고 도이치 은행이 COMEX 계약자들에게 8,500 계약(85만 온스)을 인도하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나머지 계약 상당부분은 JP Morgan Chase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날 도이치 은행이 8,500계약을 인도하는 발표를 계약자들에게 고지하는 바로 그때에 유럽중앙은행이 35.5톤(1,141,351 온스)의 매각을 발표했다. 금 구입자가 누구인지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선 정황상 도이치 은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건을 봤을 때 도이치 은행은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현물 90% 이상을 보유하고 선물 거래를 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현물 없는 완전히 사기성 공매도를 한 것이다.”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몇 가지 사항들을 짚어 볼 수 있습니다.

1)      COMEX 금 선물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격을 통해 수급과 공급을 중재한다는 본래 취지를 완전히 벗어나 거대 은행들의 금 파생상품을 통한 금값 시세 조작을 위한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가 되었다.

2)      이런 종이 금 거래에 HSBC와 JP Morgan Chase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상당수 개입되어 있다.

3)      이 거대 은행들은 여러 차례 90% 현물 증거물 없이 공매도를 해왔으며 CFTC의 관리감독은 유명무실하다.

4)      ECB(유럽중앙은행)이 보유 금매각을 통해 도이치 은행과 COMEX의 채무 불이행을 해결해주었다.

5)      중앙은행에 실물 금을 요청할 정도로 소매용 금에 이어서 도매용 금에서도 충분한 실물 금이 없다.

6)      주목할만한 사실은 실물 인수 계약이 평소 1%보다 15배 증가한 15%까지 이르는 등 금 실물을 인수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5월 인도 분 선물거래는 실물 금을 인수할 수 있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고 만약 이런 소문들이 확산된다면 실물 금 인출을 위해 줄을 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COMEX 금 재고에 관심이 가서 자료를 보니 장 마감 후 통상 292만 온스(90.8톤)이던 등록 재고량이 요즘 며칠간 270만 온스 약간 밑도는 선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평소 재고 수준보다 약 10% 줄어든 상태입니다.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에선, COMEX 선물 시장이 위태하다고 보며 달러의 위기가 심화되어 실물 금 인출이 러시를 이룬다면 조만간 COMEX가 Default까지 간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들이 화폐는 윤전기로 밤새서 찍을 수 있어도 실물 금 인출 급증에 윤전기로 금을 찍어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5월 인도분은 어떻게 되는지 4월 말이 되면 자료들이 나올 테고 그 결과에 따라 극성을 부리는 종이 금의 운명이 갈릴 듯합니다.

 

제방에 물이 차서 압력이 높아지면 조그마한 균열에도 제방이 순식간에 무너지듯 금 시세 이면에는 무시할 수 없는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금 거래량의 상당부분이 런던 금 시장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태평양 건너 멀리 떨어진 우리에겐 시세로 보여지는 것 외엔 알려진 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 시세조작을 고발하는 측의 기사를 포함한 정보들이 소설이 아니라면 금 거래가 이루어지는 뉴욕 COMEX 시장의 실제 모습이 우리에게도 조금씩 파악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기사를 보셨겠지만 놀랍게도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선물 매수 거래자의 1% 만이 실물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거대투자은행들이 시세조작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GATA가 Paper gold가 아닌 실물 금을 사라는 주장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GATA의 임원이자 경제 분석가인 Adrian Douglas가 지난 주인 3월 27일자로 인터넷에 올린 COMEX에서 귀금속 시세조작을 일삼는 거대 투자은행들의 행태를 고발하며 쓴 글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내용이 길고 어려운 내용이 많아 전부 번역 못하고 일부만 합니다.

 

COMEX의 해적들

Adrian Douglas

 

2008년 9월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가격 조작과 관련하여 COMEX의 은 시장에 대해 조사를 착수하였다. 집행과가 앞장서고 있다. 금 시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착수하고 있다. 은 시장의 가격조작에 대해 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두 번의 조사는 은 시장에서의 조작 증거를 밝혀내는데 실패했다. 이번 조사는 6개월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관인 Bart Chilton에 따르면, 그것이 무엇인지 뜻하는지 간에, 진행되고 있다 한다. 

긴급성도 없고 조사가 느려터진 것은 날마다 광산회사들이 생존을 위해 애써야 하고 투자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애써야 하며 귀금속 시장의 거래자와 투자자들이 COMEX의 해적들에게 강탈당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분노할 일이다.

 

실시간으로 이들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에게 조작의 징표는 명백하다. 날마다 차를 몬다면 엔진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경고하는 미세한 진동이나 변화조차 알아차리게 된다. COMEX시장에도 같이 적용된다.

 

나는 CFTC가 발행한 자료를 조사했으며 거기엔 명백한 금과 은 가격의 조작이 있으며 누가 그러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전반부 글을 통해 이 분이 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Adrian은 자료를 정리하여 분석한 것을 설명합니다. 양도 많고 전문용어들도 많고 해서 일일이 다 못 옮깁니다. 이 분은 방면의 전문가이니 분석에 오류가 없으리라 믿고 우리가 알고자 하는 사항들만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은에 대한 설명은 넘어갑니다.)

 

금을 보기로 하자.

 

그림 2에선 금값이 왼쪽에 표시되고 전체 순 숏 포지션에 대한 3개 미국 은행의 순 숏 포지션 비율이 오른쪽에 표시된다. 난 보기 편하게 가격과 동일한 방향으로 옮겨놓았다.(오른쪽 퍼센트가 위는 0% 아래는 80%로 됨을 뜻함)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세 은행들이 거의 0인 숏 포지션 비율에서 67%로 올라간다. 가격과 상관관계가 분명하다. 나아가 그들은 2007년 말부터 가격을 올려 2008년 7월에 두들겨버렸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결론은 이들 세 은행이 전체 순 숏 포지션의 3분의 2를 대표할 정도로 좌지우지하여 금 시세를 조정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불법이다.

나아가 숏 계약 수는 년간 금 채광량의 10%에 이르고 있다. 이 보다 더 명백한 조작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이들 은행들이 이만한 양의 금과 은을 가지고 있느냐 생각해보는 것은 무익한 일이다. 상품법에선 어느 누구에게도 설령 그런 수단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시장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돈, 금이나 은을 많이 가진 측이 모든 소액 투자자들을 사기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감독자들 코 앞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COMEX의 해적들은 누구인가? CFTC의 보고서에는 은행들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다. 화폐감사청이 작성하여 상무부가 발행하는 ‘은행 파생상품 활동 보고서’가 있다.

 

(이어서 Adrian이 분석하는 은 관련 자료는 양이 많아 번역에 힘이 들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양해바랍니다.)

 

금을 보기로 하자

 

그림 5

 

그림 5에서 우리는 JPMorganChase와 HSBC가 함께 금 시장에서 OTC 은행파생상품을 지배하는 것을 발견한다. 2007년 2, 3분기를 제외하고 이들 두 은행들은 모든 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1년 미만 만기의 금 파생상품의 85~100%를 지배하고 있다.

(중간 생략)

 

이것들만이 COMEX 금과 은 시장의 가격 조작의 사례가 아니다. 매일 다른 상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이 해적들의 공격은, 의기소침하고 짓밟힌 귀금속 투자자들을 지나가며 모두가 보라고 해적깃발을 펄럭이며, 모두가 다만 CFTC의 집행과만 예외로 하고, 6개월 뒤면 현장엔 아무도 없으니까, 다 뚜렷하게 보이게 하였다.

(중간 생략)

 

세계경제 시스템의 붕괴에 직면하여, 파생상품으로 인해 패니 매, 페디 맥의 준 국유화, 리만 브라더스, 베어 스턴스와 AIG의 파산에도 감독자들은 자신들은 다섯 은행이 파생시장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것이 2006년 3분기 이후 보고서에 같은 문구라는 것이다. 세계 금융 시스템의 거의 분명한 붕괴상태와 그들의 철저하고 비열한 감독자으로서의 실패는 이런 입장의 개정에 대한 변명이 되지 못한다.

JPMorganChase는 87조 달러의 명목가치 또는 전 세계 GDP의 두 배에 해당하는 파생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 자산은 2조 달러 미만이다(스스로들 넉넉하게 계산했을 것이다.)

 

감독자들이 COMEX의 해적들 행위를 중단하든 아니하든, 어쩔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지는 못할 것이다. 금리를 낮추고 강달러를 유지하여 미국이 그 수단 이상으로 살게 하도록 금과 은 시장은 15년 넘게 눌려왔다. 귀금속의 억압은 금융세계의 경보장치를 꺼버려서 평균적인 사람들이 아무런 경고 없이 붕괴의 나락에 왜 이르렀는지 의아하게 하는 것이다.

 

Lawrence Summers는 자신의 논문 “The Gibson paradox and the gold standard”에서 어떻게 금리를 조절하는지 청사진을 묘사했었다.

이것은 Robert Rubin에 의해 강달러 정책에서 실행되었다.  우리의 교역 상대방에 대해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힘있는 사람들에겐 매우 세련된 아이디어로 보였을 것이며 세계 결제 통화의 관리자의 특권적 위치를 남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대가를 치를 때이다. 세계 결제 통화의 관리자의 특권적 위치 남용은 달러가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려는 국제적 압력을 이끌고 있고 이런 피할 수 없는 달러 수요의 손실과 함께 달러의 문제로 달러를 찍어내려는 욕구는 달러의 대대적인 구매력 감소와 그만큼의 귀금속에 대한 기하급수적인 수요를 이끌 것이다.

서구 중앙은행들은 금값 억제를 위해 은밀하게 그들의 금을 내다팔거나 대여해주어 왔다. 금에 대한 실물 수요가 치솟고 있는 때에 채광 공급은 경제적 타산이 맞지 않아 감소하고 있다. 중앙은행들이 수요와 채광 공급의 간격을 메우는데 실패하면 가격은 치솟게 될 것이다.

 

지금도 감독자들은 늦기 전에 금융 사기를 통제하는 것을 실패해왔다. Madoff Ponzi 사기의 모든 사실들을 손에 넘겨줘도 행동을 취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나는 귀금속 억제 사건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해적들의 먹이는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들이다. 투자자들은 실물 금과 은을 사서 보유해야 한다. 그리고 COMEX의 투자자들은 그들 계약물을 인수하여야 한다. 인도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판매 약속을 한 그들 무모한 해적들은 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다. 투자자들에 대해 그렇게 오랫동안 사용해온 레버리지는 그들 파멸을 보장할 것이다.

 

2009년 3월 27일

 

이제 태평양 건너 그 동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셨을 것입니다.

 

다음 주엔 Adrian Douglas의 “왜 실물 은과 금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 시기는 희소성 프리미엄을 상실하고 소비재(Consumable)로 취급 받아온 수집재인(collectable) 금과 은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과분한 희소성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미국 달러는 희소성 프리미엄을 완전히 상실하여 소비재(Consumable)로 추락하는 전환기라는 내용입니다.

화폐경제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생각하면 읽는 분들도 흥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10

부활주간의 성금요일 휴장으로 금융시장 3일간의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금값이 떨어져서 속상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헷지가 목적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금은 주식과 완전히 다릅니다. 인류와 함께 6,000년을 함께 해온 화폐이자 귀금속입니다.

첫째, 금은 유상증자, 무상증자를 통한 물타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둘째, 금은 부도, 합병, 적자 지속 등으로 상장폐지, 관리종목, 감자 등의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셋째, 물질이지만 녹이 슬거나 고철로 변하여 폐기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우선 하던 대로 이번 주의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50일선인 925 밑으로 급락 후 200일선인 861 약간 위에서 버텨주고 있습니다. 보조지표들도 바닥권에서 머리를 위로 향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서 버텨주고 반등을 하려면 좀 더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이어져야 하는 모양새입니다.200일선이 지지가 된다면 920선을 단기 고점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상승을 위한 에너지 축적과정이 4월말 정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한편 Jim Sinclair라는 분은 자신의 사이트에서(http://www.jsmineset.com) 금 가격을 낮추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아직 청산되지 않은 어마어마한 양의 공매도 물량이 정리되어야 할 때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쌩 공매도를 포함한 엄청난 물량의 숏 포지션이 규정에 따라 90일 이내에 정리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COMEX 창고의 금 등록된 재고량입니다.(단위는 온스)

04월 06일            2,695,125

04월 07일            2,692,347

04월 08일            2,685,020

04월 09일            2,680,162

평일 재고량인 290만 온스에 비해 10% 준 상태에서 등록 재고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 교환을 시작합니다.

 

우선 금, 달러 그리고 경제 경향에 대한 정보들을 담은 사이트를 정리해놓은 곳을 알려드립니다.

http://www.kwaves.com/index.html 의 메인 페이지 오른쪽에 관련된 사이트들이 열거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 가셔서 정보 얻으시면 됩니다.

 

1. 주간 금 관련 기사

- 4월 9일 뭄바이(Commodity on-line);

대부분의 투자 연구가들은 금값 상승이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상승파가 시작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수요일 국제 금 연구기관인 GFMS은 온스당 1,100달러 이상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으며 다른 전문가들도 이에 동의하며 금의 멈추지 않는 질주는 더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금의 장기간 펀드멘탈은 밝으며 화폐의 대안으로 투자 수요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뭄바이의 전문가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종이 화폐의 대안으로 금에 대한 매력을 높여왔다고 한다.

 

- 4월 9일 뉴욕(MarketWatch)

한 투자기관은 최근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80년의 금값 최고치는 850달러이며 오늘날 2,200 달러에 해당한다. 금은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달러가 기울고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럼 얼마가 가능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5,800달러가 우리들의 목표치라고 했다.

Cycles Research의 오랜 경력의 Bill Meridian는 말하기를

“금은 앞서 상승값에서 38% 떨어졌다. 상승장에서 이 정도 하락은 일반적이다. 금은 4월 2,3일 가격으로 갔다가 다시 오를 것이고 10일이나 13일에 저점을 확인할 것이다. 그 이후 Cycles Research는 매수신호로 전환할 것이다.” 그는 이를 사이클 이론으로 예측하였다.

주식시장에 대해선 그는 “보름달이 4월 9일 아침에 졌다. 최근 가장 큰 상승이 삭망월 기간에 있었다. 그래서 아마 9일이 주간 상승의 마지막이 될 듯하다.”라고 했다.

 

- 4 7일 Gold Survey 기사

귀금속연구 컨설팅사인 GFMS이 2009년 금 전망을 통해 금값은 쉽게 온스당 1,000달러를넘고 1,100을 넘어 새로운 고점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GFMS의 CEO인 Philip Klapwijk은 “투자자들이 요즘 기록적인 현금 보유를 한 채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전한 헷지를 찾고 있다. 그 목적에 금이 최적이다.

금 시장으로 작년에 260억 달러가 유입되었지만 주류 자산으로 유입되는 액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금값을 기록적으로 올리기엔 충분하였다.” 라고 말했다.

정부가 현재의 세계경제위기를 인플레이션 해결책으로 시도하는 것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력이 충분히 넓어진다면 작년의 유입량은 작게 보일 것이라고 했다.

중앙은행들이 특히 경기침체와 실업률 상승과 싸우고 금리 인상에 주춤하는 것을 경고하면서GFMS는 미국 정부가 폭발적인 정부부채를 조달하는 능력에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의 안전성에 의문을 던졌다고 말했다.

금에 대한 욕구는 작년에 조폐청의 공식 금화가 40% 증가했고 골드 바 보유는 62% 증가했다.

 

- 4월 5일 IMF 금 매각에 대한 WSJ 기사

지난 주에 소개해드렸던 IMF  매각에 대한 후속 기사로 WSJ(The Wall Street Journal) 4 5일자로 중앙 은행들이 IMF 매각  사고 싶어한다’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습니다   읽고 말았는데 아마 그런 내용일 것입니다반복하면 식상하니 글쓰기도 번거로워서 생략합니다. (GATA 홈페이지에 가면 있습니다.http://www.gata.org/node/7343 )


 

2. 헷지에 대한 단상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폼페이 시민의 5%만이 대피하여 목숨을 건졌으며 나머지 95%는 대피하지 않고 있다가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실감되지 않는 위기에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95%의 다수로부터 비난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체감하기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이 이미 와버렸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1929년 대공황 때 생활고와 사업실패로 자살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평소엔 낙관주의자였다는 사실을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자산의 일부를 금으로 헷지했다면 시야를 멀리 그리고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우리가 예측하던 것과 달리 위기가 무사히 해소된다면 보유하고 있는 금은 언제든 현금화하거나 그대로 두었다가 노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해도 됩니다. 위기가 해소되어 주식 등이 상승하여 그만큼 수익을 못 냈다면 그 정도의 기회비용은 감수해도 됩니다.

 

금으로 헷지를 하는 이유는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여기엔 물론 달러뿐만 아니라 다른 종이 화폐 모두를 포함합니다.

그리고 헷지의 목표가 달성되는 때는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경제 위기가 끝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금값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고 주식이 반등하며 부동산이 다시 꿈틀거리는 것이 위기가 끝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의 중심에는 달러 가치 하락 그리고 나아가 어느 누군가가 말한 ‘로마제국 멸망 이후 가장 큰 경제 시스템 붕괴’라는 달러 시스템 붕괴 가능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달러가 붕괴 위기를 버티어 내고 기축통화로서 위치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장의 분석이 나오거나 아니면 달러 시스템이 결국 무너지고 새싹이 나오듯 새로운 질서에 의한 회복이 되기 시작할 때가 헷지의 종료시점이 될 것입니다.

그 위기가 끝나는 시점을 알기 위해선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련 정보들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의 글은 우리 모두가 잘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선 다루지 않습니다.

 

3. 올해 2월 스위스 은행 220톤 금 매각, 금값 상승 억제를 위해

밑에서 다시 소개할 Darryl Schoon씨가 지난 달인 3월 18일에 쓴 “Gold Buying Opportunity of a Lifetime”의 글에서 지난 2월 금값이 1,000달러를 넘었을 때 스위스 은행의 금 매각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은 금본위제를 주장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금을 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글이므로 나중에 시간을 내어 번역이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2007 가을금이 680달러에서 1,033달러로 달릴  스위스 은행은 금값 상승을 누르기 위해 22톤을 팔았다.

  뒤에(2008 가을 세계 증시 붕괴 금은 다시 1,000달러가 되었고 2 20 금은 1,009달러를 기록했다. LeMetropole 보도하기를 중앙은행들은 금값을 900달러로 낮추기 위해 220톤을 팔았다고 했다.

금값을 낮추는데 2008 22톤의 금이 필요했는데 2009 같은 일을 하는데 220톤이 필요하였다.

다음에 맹목적으로 안전을 찾는 종이 돈들의  강력한 힘을 늦출 충분한 금을 중앙은행들은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중앙은행의 220 매각에 대한 LeMetropole 보도 이후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하기를 금값 억제를 위한 중앙은행들의 년간 500 매각에 대한 워싱턴 협약은 매각량 증가를 위해 재협상될  있다고 하였다.

겨우 9주에 이루어진 중앙은행의 220 초과  매각은 연간 매각량 잔고를  250톤만 남겨두었고 올해 다시 증권시장이 무너지면그럴 것이겠지만특히 중앙은행들의 매각한도가 지금처럼 제한되어 있다면금값은 상승으로 폭발하여 이번엔  강력한 힘으로 소떼들이 자유를 향해 울타리를 뛰어넘듯이 1,000달러를 쉽게 돌파할 것이다.”

 

4. 달러의 위기

어느 사이트엔가 올라 온 평론 글을 읽다 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대강만 소개합니다.

제목은 ‘달러의 붕괴’입니다. 사실 이 사인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모든 경제적 이슈의 핵심입니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인터넷 경제 뉴스에서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어떤 뉴스가 흥미, 관심과 열독률을 보이느냐 이다.

가끔 여러분이 자신의 눈으로 보도를 볼 때까지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여러분은 알지 못한다.

최근 임박한 달러의 붕괴라는 보도가 유행을 타고 있다. 이 이야기가 특히 미국 사람들에겐 과도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이런 기사를 아주 싫어한답니다.

 

 “그것이 미국 사람들은 이런 경고들을 진지하게 듣지 않는 것인지 혹은 나쁜 소식은 읽지 않겠다는 것인지 난 알지 못한다. 아마 미국 사람들은 그들이 기사를 읽지 않으면 그것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듯 하다.”

 

그리고 미국 국가 부채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현재 미국의 부채로 이루어진 경제는 간단히 지탱될 수 없다. 치료법은 더 많은 부채와 소비가 아니다. 이런 공식은 과거 제국들이 여러 차례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예외 없이 모두 실패로 끝났다.

미국 사람들은 경제 법칙도 보편적인 법칙도 그들에겐 적용되지 않는 신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진정 믿는 것인가?

미국 사람들은 그들 지도자들이 과거의 지도자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재능이 많아서 법칙도 보편적인 법칙도 초월한다고 진정 믿는 것인가?

미국 사람들은 그들 주위에 그들의 경제가 추락하는 것을 보면서도 머리를 모래 속에 집어넣고 그들 정부를 맹목적으로 진정 믿는 것인가?

난 그렇게 바라지 않는다. 난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다.”

 

이런 주제와 관련된 어떤 유튜브를 보니 거리의 사람들이 인터뷰를 요청하니 마이크에 대고 절대 달러붕괴는 없다고 용감하게 말합니다. 대다수 반응이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랍니다. 달러와 미국에 대한 강한 신념입니다. 눈 감는다고 올 것이 안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달러와 금의 엇갈린 명암이 있습니다.

 

“새로운 진짜 돈; The New REAL Currency” (2009년 4월 6일자 gold Letter Inc.의 david N. Vaughn의 의 평론에서)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이 근육에 힘이 남아있다는 환상을 주면서 달러가 죽어가고 있다.

세계인들이 금과 은에 뛰어드는 것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른다는 것이 슬프다. 세계인들이 깨어나 이 금융위기가 실제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돈과 예금을 잃어야 할까? 세계 모든 곳에서 생산은 자유낙하하고 있으며 공황이 우리에게 닥치고 있다. 부양 정책이 수 조 달러로 치솟고 세계 나머지 나라는 더 이상 증가하는 미국 채무에 연료를 보급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러시아는 동전에 대한 그렇게 많은 투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반면, 미국 조폐국은 2008년 1 온스 Eagle gold bullion 판매가 400% 넘게 증가한 710,000 온스였다고 말한다. 일찍이 없었던 금과 은에 대한 수요이다. 모든 평가들이 금과 은 가격이 2008년에 비해 2009년은 훨씬 뛸 것이라고 한다.

 

5. 향후 금 시세는?

금을 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금의 전망을 무지하게 좋게 봅니다. 대부분이 금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거나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그런 것 감안하여 글들을 읽어야 합니다. 저런 전망과 의견들도 있구나 하며 나름대로 타당성을 분석하여야 합니다. 물론 주식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주식 들고 있는 사람들은 들고 있는 주식 다 성장주이고 대박주이듯 말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글들 대부분이 그럴 것입니다. 그 내용 중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잘 추려내시기 바랍니다.

 

금의 미래에 대한 예견을 한 시카고 대학의 Antal E. Fekete 교수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온스당 1000달러 금값은 지옥으로 가는 이정표다.”

 

왜 지옥으로 가는 이정표인지 이어지는 글을 읽으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글은 일년 전인 2008년 4월에 앞서 소개한 Darryl Schoon 이라는 사람이 쓴 “Correction or the collapse of Gold”라는 평론에 나온 내용입니다.

Darrl Schoon은 ‘How to survive the Crisis and Prosper in the Process’라는 책을 쓴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www.marketoracle.co.uk 에 경제 전문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통화주의(Monetarism)을 주장하는 밀튼 프르드만이 재직했던 시카고 대학에서 2006년 11월에 Antal E. Fekete 교수가 2007년 MBA 졸업생들에게 한 연설에 글쓴 이가 참석하여 들은 내용입니다(금 본위주의 지지자인 Antal E. Fekete 교수는 밀튼 프르드만 교수의 경제이론에 당연히 반대. 나중에 Darrl Schoon과 Antal E. Fekete 교수는 금과 관련된 일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Antal E. Fekete 교수는 금이 사재기가 될 것이라는 놀랄만한 예측을 하였다. ‘투자자들이 과거 여러 시장에서 사재기를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러나 금에 대한 사재기는 다를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Antal E. Fekete 교수는 말하기를 “금은 전문 투자자들이 아닌 여러 곳에 분산된 시장의 힘에 의해 사재기가 일어날 것이다. 사재기는 부를 유지하고 마지막 피난처로서 금을 모으는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갑작스럽고 압도적인 필요에 일어나며, 자발적이고 예기치 못한, 검은 백조 사건(아주 희귀한 것을 의미)이 될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기면 대부분 투자자들은 꼼짝하지도 못하고 금을 사기 위해 오래오래 기다려야 한다.”

Antal E. Fekete 교수가 예견하기를 “금은 시장에서 사라진다. 종이 돈의 붕괴는 너무 재앙적이어서 금은 어떤 액수의 종이 돈과도 교환이 안될 것”이라고 하였다.

 

종이 돈이 급속히 가치를 잃기 시작하면 부채에 기초한 자산들의 붕괴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금의 사재기는 자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독수리(Vulture)의 때인 그날이 올 때는 금값은 문자 그대로 값을 매길 수 없게 될 것이다.

 

뻥이 심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럴 가능성도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입니다.

 

6. Adrian Douglas의 ‘왜 실물 금과 은을 가져야 하는가?”

경제위기 국면에서 왜 사람들은 금으로 도피하는지 그리고 금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번 주에는 GATA의 임원인 Adrian Douglas가 금과 은 실물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쓴 글을 소개합니다.

 

 

왜 실물 금과 은을 가져야 하는가?

 

Adrian Douglas

(도입부는 생략합니다)

 

사람들이 사는 것들을 우리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소비재

2) 수집재

 

소비재는 이름 그대로 우리가 생활에 필요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이다.

여기에는 우유, 빵, 버터, 휘발유, 전기, 물 등을 포함한다. 내 정의로는 여기에 TV, 컴퓨터, 가구, 설비, 휴대전화 등도 포함된다. 이들이 소모되는 것은 아니지만 필연적으로 어느 기간 동안만(몇 년 정도) 사용되고 결국 쓰레기로 폐기되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면 우리 모든 급여는 소비재에 사용될 것이다. 기본 생활비를 넘는 돈을 번다면 우리는 ‘수집재’를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만약 우리가 기본생활비를 초과하는 수입이 있다면 가장 분명하게 모으는 수집재는 “현금’이 된다. 수집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미술품, 희귀 차, 오래된 우표, 초판 서적, 포도주, 다이아몬드, 부동산, 주식, 채권, 은과 금 등이 있다.

 

‘소비재’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제조원가에 시장이 제조자에게 허용하는 정도의 이익을 더한 것이다.

 

수집재’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물건 가격에 희소성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그림 1; 가격의 결정

 

시장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재에는 장기간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없다. 소비자들이 빵을 사러갔는데 빵이 품절되었고 빵집 주인이 정상가격보다 100% 인상된 가격으로 빵 몇 개를 만든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자연재해나 파업 등으로 인한 공급 문제로 단기간의 희소성 프리미엄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소비재 공급자들이 있고 공급자들의 목적은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풍부한 공급과 경쟁으로 이익은 축소되어 1~10% 정도가 된다.

 

수집재는 사람들이 수집하고 저장하는 물건들이다. 사람들이 모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보다 올라가서 가격은 제조원가보다 높은 희소성 프리미엄을 포함하게 된다.

낮은 공급과 많은 수요는 높은 희소성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롤스로이스는 제조원가가 20만 달러이지만 60만 달러에 팔린다. 거기엔 구매자들이 3년을 기다려 구하는 한정된 물건에 기꺼이 지불할 40만 달러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그 차가 날마다 소비될 수 있는 차라면 허용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혼다 아코드에 200% 희소성 프리미엄을 지불하거나 3년을 기다리지 않는다.

 

흥미로운 것은 소비재가 수집재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포드의 모델 T는 최초의 대량 생산된 차종으로 1000달러 이하로 팔렸다. 이 모델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오래 전에 폐차신세가 되었다. T 모델은 지금 수십만 달러에 팔릴 것이다.

 

가끔 수집재가 소비재로 된다. 알루미늄의 경우가 그렇다.

(생략)

 

주식은 수집재이다.

가격요소는 회사주식의 실제 가치(기초자산, 부채, 이익 창출 능력)와 같을 수 있으며 희소성 프리미엄은 투자자들이 얼마나 많이 이 주식을 원하는가에 따라 오르내릴 수 있다. 닷컴 시절의 주식처럼 광풍이 불면 많은 사람들이 얼마 남지 않은 주식들을 추격하고 희소성 프리미엄은 미친 듯 오른다. 이 회사가 사실 대단한 기본이 되어 있다면 회사 가치는 오르고 희소성 프리미엄은 줄어들며 가격이 유지된다. 그러나 기본이 그렇지 않다면 투자자들은 탈출구를 향해 질주하고 넘치는 유동물량은 희소성 프리미엄을 0으로 혹은 마이너스로 만들게 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주식은 수요보다 훨씬 많은 공급과잉 때문에 할인되어 본래 가치로 돌아간다.

 

무엇이 수집재를 만드는가?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하게 된다. 왜 사람들이 우표, 포도주, 오래된 음반 등을 모으기를 좋아하는지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 사람들이 좋아하고 원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모든 수집재가 동일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수집재는 우표, 초판 서적, 명품 포도주, 미술품, 오래된 희귀 차처럼 사람이 만든다. 대부분 이런 수집재는 진품, 품질과 가치를 평가하는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귀금속 등 일부 수집재는 자연이 만든다. 거기에서 귀금속은 평가하는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다. 한 온스의 금은 그냥 한 온스의 금일 뿐이다. 반면에 일 캐럿의 다이아몬드라도 그 품질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며 심지어 가짜도 있다.

 

많은 수집재들이 광범위한 구매자들로부터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Chateau Latour 병이나 명나라 도자기를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덜 알려진 화가가 그린 희귀한 그림을 어떤 사람은 50달러에 제안을 받아도 거절할 것이지만 지구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 1 온스를 50달러에 사는 것은 받아들일 것이다.

 

금은 매우 특별한 수집재임이 명백하다.

인류 역사가 기록된 이래 6,000년간 금은 ‘수집재’로서 탐이 났었으며 지금도 그렇다. 이것은 정말 놀랍다. 6,000년 전에는 우표, 고출력 자동차, 명품 포도주, 미술품이 없었으며 금만 있었다. 6,000년 이후 사람은 여전히 이 ‘수집재’를 갈망하고 있다. 이는 가장 내구성 있는 수집재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거의 전부, 지구상의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매력을 갖게 하므로 수집재 중의 수집재이다.

감정하는데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다. 그 비중은 19.3이며 비전문가라도 손 안에서 독특한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모방을 하기가 매우 힘든 물질이다. 납은 그 비중이 납의 반밖에 안되며 다른 색상을 띠고 있다.

 

금은 희귀하다. 지금까지 채광된 금의 총량은 겨우 14만 톤이다. 이는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채광된 금은 어디에선가 있기 마련이다. 그 양은 지구 위의 한 사람 당 23.3그람에 해당되며 올림픽 수영장 2개를 채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금은 지구 위의 가장 매혹적인 수집재이며 희귀하다. 아마도 여러분은 금이 제조원가에 대단한 희소성 프리미엄을 얻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기대할 것이다. 놀랍게도 금은 거의 15년 동안 생산원가 내지는 그 이하에 팔려왔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세계의 주요 금광회사는 거의 이익을 못 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알고 있다. 이 말은 금광회사들이 생산원가로 팔고 있다는 뜻이다. 금이 빵처럼 팔리고 있다는 말이다.

 

생산비용에 팔릴 만큼 금은 왜 희소성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인가?

연간 금 수요량은 4,000톤이며 채광과 재생을 통한 공급량은 2,500톤에 불과하다. 더구나 금이 거의 생산원가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채광 공급량은 매년 10%씩 감소하고 있다. 공급과 수요 사이의 이 커다란 간격으로 희소성 프리미엄은 0이 아니라 엄청 높아야 한다. 오직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희소성이 없다는 것이다. 희소성이 없다는 것이 가능할까?

서방 중앙은행들은, 보고하지 않은 채, 그들의 저장 금을 은밀하게 시장에 내놓아 수요와 공급의 간격을 채워왔다. 그들은 또 종이 금(ETF, 공동계좌, 선물 계약 등)으로 공급하는 것을 장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금 소유의 입증 없이 받을 준비만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금값을 억제하고 그 결과로 달러의 외견상 가치를 부풀리며 금리를 낮게 하여 미국이 15년 동안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초과한 채 그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생활을 살게 한 것이다.

이것이 세계 거의 모든 시장을 왜곡시켰으며 이제 재앙적인 결과와 함께 꼬인 것이 풀리고 있는 것이다.

 

사기적인 시장 교란은 Madoff Ponzi처럼 수명이 있다. 서방 중앙은행들은 저장 금을 소진하여 이제 금과 작별할 준비가 되었다. 경제 혼란으로 세계 곳곳의 화폐 주조소가 이제 금을 할당받고 있으며 많은 소매용 금이 품절이 되는 것을 목격하고 일반 대중은 극적으로 실물 금을 요구하는 것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 세계에서 위험을 이제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종이 금을 덜 받아들이고 실물 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서방 중앙은행들이 보유 금을 고갈시키고 금광산들이 급속한 생산량 하락을 경험하고 있을 때에 금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일으키고 있다.

세계 금 협회는 2008년 금 투자 수요가 6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여러분은 금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렇다! 하늘로 치솟는다.

어떤 수집재도 긴 기간 동안에는 생산가 이하로 팔지 않는다. 그래서 하락 쪽은 거의 없으며 상승 쪽은 어마어마하다.

 

다른 경쟁 수집재가 있다. 미국 달러다. 미국 달러는 생산가가 매우 낮다. 수천 달러 당 몇 센트에 불과하다. 미국 달러는 세계 결제통화의 특권을 누려왔고 그래서 지난 15년 동안 경기 확장 동안 국제 무역에서 사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희소성 프리미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더구나 연준은 중앙은행의 금을 금 시장에 과다 공급하여 금에 비해 달러의 외견상 희소성을 조작하여왔다.

금융위기가 너무 두려워서 연준은 3월 18일 ‘양적 완화’를 발표하였다. 이는 돈을 찍어내겠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세계 경제 활성이 늦추어지고 결제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의심받고 있는 때에 달러의 유용성은 놀랄 만큼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분명 우리는 달러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많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수조 달러의 돈이 만들어지고 수요는 감소하는 가운데 달러는 희소성만 있을 뿐이다. 미국 달러가 수집재에서 소비재로 변모하는 것을 로켓 과학자들이 연구할 필요도 없다. 달러는 그 희소성 프리미엄을 송두리째 잃고 구매력은 생산가로, 즉 수천 달러 당 몇 센트로 설명될 것이다.

 

아래 그림은 화폐가 희소성 프리미엄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유명한 바이마르 공화국의 1923년 하이퍼인플레이션에서 지폐는 장작보다 더 싼 대체재로 바뀌어 불태워지고 있다. 종이는 화폐로서 갖고 있는 구매력보다 연료로서 가치가 더 높은 것이다.

    

 

                       그림 2. 장작 대신에 타는 은행 지폐

 

오래된 표현 중에 ‘현금은 왕이다’라는 것은 금본위제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금본위제에서 은행지폐는 금 소유에 대한 증거이지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일 때 통화로서 사용될 수 있다.

그 달러는 언제든지 은행에서 금으로 교환될 수 있다. 그래서 ‘현금’은 은행 지폐가 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만 왕이다.

여러분이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부동산 권리 증서’는 그 자체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고 단지 당신이 자산가치가 있는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 뿐이다.

달러의 금교환이 단절된 1971년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환 화폐 제도는, 지어지지도 않은 집에 해당하는 부동산 권리 증서를 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다.

결국 시장은 부동산 권리 증서를 집 가치가 아니라 증서 생산가인 0에 가깝게 평가할 것이다. 달러도 마찬가지다.

 

달러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매우 가까운 금융수단인 미국채와 함께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이들 ‘수집재들’을 이것들이 ‘소비재’의 구매력에 도달하기 전에 교환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전환하고자 하는 가장 원하는 수집재는 수집재 중의 수집재인 금이 될 것이고 그 가까운 사촌인 은이 될 것이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서 금의 희소성 프리미엄은 치솟게 된다.

금이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수집재이기 때문에 ‘진짜 돈’이라고 불린다. 우표나 명품 포도주로 물건값으로 지불하기 어렵지만 금은 화폐 대신에 사람들이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지금은 믿기 어렵겠지만 결국 화폐의 희소성 프리미엄은 무너지고 사람들은 금만 받거나 받기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은을 보기로 하자

은은 금처럼 수집재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50년 동안 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산업공정들이 개발되었다. 알루미늄처럼 은은 수집재에서 소비재로 바뀌었다. 어느 누구도 알루미늄을 귀금속으로 수집하지 않지만 은의 10% 수요량은 투자용이다. 문제는 90%인 수요량이 소비재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은의 가격을 생산가 더하기 작은 이윤 혹은 제로 이윤으로 낮추어버렸다. 완전히 희소성 프리미엄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앞서 논의한 것처럼 소비재 공급자의 목표는 품절이 없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밀이 있다.

은이 희귀하고 점점 더 희귀해진다는 것이다!

은 수요량은 채광 공급량을 연간으로 거의 2억5천만 온스 초과하고 있다. 수년간 지구상의 채광되어 저장된 양은 1940년 100억 온스에서 오늘날 10억 온스에 못 미치는 정도로 줄어들었다. 10억 온스 중 3~4억 온스만 판매 가능하다. 이것은 지상 저장량과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만날 시점이 1년 조금 넘게 남았다는 뜻이다. 은의 60%가 기초 금속 채광의 부산물로 나오고 기초 금속 채광이 경제성 수축으로 감소되어 채광 공급량은 특히 감소하고 있다.

요점은 은이 12개월 안팎으로 소비재에서 희소성 프리미엄이 매우 높은 수집재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포드 T모델에서 일어났던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희소성 프리미엄은 상상하기 힘든 정도로 갈 것이고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이 간다는 것이다.

물론 은이 산업에서 여전히 사용될 것이지만 산업 사용자들은 희소성 프리미엄에 의해 결정되는 그들 필수 금속의 가격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그들은 은을 수집재로 다루어야 하며 세계 곳곳에 매립하여 소비되어 잃어버리는 대신에 사용량의 거의 100%를 재생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100% 재생은 엄청난 희소성 프리미엄이 요구하기 때문에 경제적이 될 것이다.

 

금과 은은 일반 소비재처럼 생산가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팔고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수집재이다. 시장 조작과 교란을 통해 유지될 수 없는 은밀한 공급을 통해 그들 희소성 프리미엄은 소실되어버렸다. 오랫동안 원가 아래에서 실물을 생산하려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기 때문에 소비재처럼 그들 가격은 심하게 낮아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들이 곧 수집재 지위를 획득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중앙은행들이 금 매각을 중단하고 오히려 대신에 금을 사기 시작할 때 그들의 진정한 공급과 수요 근간이 조화를 이루어 대대적인 희소성 프리미엄을 얻게 될 것이다.

 

한편 미국 달러는 수집재 지위를 상실하며 그 방대하고 분에 넘치는 희소성 프리미엄을 잃어 결국 그 생산가에 합당한 구매력을 갖게 될 것이다. 미국 달러나 불환 화폐를 금과 은으로 지금 교환하는 일생 중 가장 최선의 시기를 로켓 과학자들이 산출해야 될까. 여러분은 급속히 그 희소성 프리미엄을 잃고 있는 것을 없애고 어마어마한 희소성 프리미엄을 급속히 얻고 있는 것을 사는 것이다.

 

금이 온스당 255달러에서 1000달러로 오르고 은은 온스당 4달러에서 21달러 고점까지 올랐기 때문에 어떤 투자자들은 그들이 귀금속의 강세장을 놓쳤다고 여기기도 할 것이다. 이 금속들에서 이 정도의 상승은 추출하는데 증가된 비용을 반영하는 것뿐이다. 희소성 프리미엄은 포함되지 않았다. 강세장은 매우 큰 희소성 프리미엄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놓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큰 수익은 이제 시작이다.

 

이해하기 어려운가?

 

Adrian Douglas

2009년 3월 24일

www.marketforceanalysis.com

 

 

다음 주에는 방향을 약간 바꿔서, 이미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LEAP/E2020(The Laboratoire europeen d’Anticipation Politique  Europe 2020; 정치전망 유럽 연구소)가 매월 발행하는 GEAB(Global Europe Anticipation Bulletin) 32번째 소식지(2009년 2월)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여기엔 세계 시스템 위기 그리고 달러 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GEAB는 정치가, 경제전문가, 펀드 매니저, 투자자 등을 포함하여 유료구독자에게 배부되고 있고(년간 200유로) 세계 100 여 곳의 도서관에도 비치되고 있답니다.

영어권 사이트에는 여러 곳에서 이 소식지의 내용을 많이 다룰 정도로 신뢰도가 있나 봅니다. GEAB의 사이트에는 그간 배부된 소식지의 개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내용만 보겠습니다.

 

원본은 http://www.leap2020.eu/4th-quarter-2009-Beginning-of-Phase-5-of-the-global-systemic-crisis-phase-of-global-geopolitical-dislocation_a2805.html 에 있기 때문에 미리 보실 분은 방문해서 보시면 됩니다.


4/18

다음 글들은 금에 헷지를 하거나 금으로 저축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들입니다. 여러 정보들 중 금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므로 다른 여러 정보들도 같이 접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일봉차트

 2달에 걸쳐 금 시세가 힘을 못쓰고 900 저항선마저 힘들어 합니다. MACD, 스토캐스틱 보조지표들도 위로 방향을 틀다가 다시 밀려버립니다.

몇 차례에 걸쳐 배경을 설명하였으니 이젠 조금씩은 이해가 갈 것입니다. 오죽하면 평소 금 시세는 언급 안하던 GEAB가 34번째 소식지에서(내용은 후반부에 있습니다) 금값이 약세인 사유를 분석했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3, 4월 세계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금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만 여기저기 전문가들의 전환점이 다가왔다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간 흐름이 어떻게 흘렀는지 차트를 한 번 보고 전망들은 다른 글들을 종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COMEX 창고의 금 등록된 재고량입니다(단위는 온스).

04월 13일            2,680,162

04월 14일            2,678,171

04월 15일            2,688,171

04월 16일            2,538,793

04월 17일            2,539,293

 

Jim Sinclair의 (http://www.jsmineset.com) 의견;

Armstrong의 날짜는 그의 글인 ‘오직 시간뿐이다’의 산물이다. 그것은 훌륭한 추측이 아니라 수학이다. 그는 금 시장의 바닥을 4월 19일 혹은 6월로 보고 있다. 6월이라면 그는 금은 그 후 5,000달러 간다고 보고 있다. 가짜들로 인해 기죽지 마라.

 

참고; Martin Armstrong은 투자 매니저로서 1970년대에 경제신뢰모델 이라는 8.6년 주기의 파동표를 만들어 주식 시장의 변곡점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 상승 파동의 가까운 시기의 변곡점은 2009.3이며 이를 날짜로 환산하면 2009년 4월 19 또는 20일입니다. 그리고 계속 하락하여 다음 변곡점은 2011.45(2011년 5월 14일경)입니다.

내용은 http://www.moneyweek.com/news-and-charts/a-forecaster-you-cant-afford-to-ignore-14722.aspx 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경제 관련 자료와 평론들은 http://www.financialsense.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 감각을 길러주는 사이버 대학입니다.

 

이번 주는 달러와 경제위기와 관련된 글들을 주로 소개합니다. 결국 그것이 금으로 대피하는 이유이니까요. 앞으로도 그런 글들을 많이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2) 주간 금 관련 기사

4월 9일자 미국 CBS기사에는 펜타곤이 워 게임(war game)을 통해 경제위기와의 전쟁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www.cbsnews.com/stories/2009/04/09/politics/politico/main4930814.shtml?source=RSSattr=Politics_4930814

요약합니다.

 

“모의 전쟁에는 헤지펀드 매니저들, 교수들, UBS같은 투자 은행의 중역들이 초대되어 향후 경제 위기에 따라 힘의 균형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이 내용은 군 장교들과 정보부에서 기록을 하였고 소문에 의하면 중국이 군사력을 우위에 점하고 미국은 러시아와 일련의 경제적 충돌로 위상이 낮아진다고 한다. 참석자 중 한 사람은, 중국은 보유 달러가 많기 때문에 그 자산 가치 손상을 우려하여 결코 달러를 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다수의 추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여기저기 중국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중국도 코가 석자가 되면 어찌될지 모를 일입니다. 이런 내막을 후반부에 소개할 GEAB 34번째 소식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 4월 13일 WND;

http://www.worldnetdaily.com/index.php?fa=PAGE.view&pageId=88851

미국 총 부채는 세계 GDP를 초과.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적자지출 8천억 달러를 의회에서 밀어붙이는 가운데 미국 시민들은 연방정부가 이미 수 조 달러에 달하는 적자라는 것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 실제 65조 5천억 달러로 세계 총 GDP를 넘어섰다.

경제학자 John Williams는 World Net Daily에 말하기를

“7년 동안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actices;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회계) 보고에서 평균 4조 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는 어떤 세금으로도 만회할 수 없는 수준이다.” 라며 사실상 “연방 정부는 파산한 것”이라고 하였다.

 

- 4월 14일 Schmidt Management Company의 Ned W. Schmidt

(이 기사는 4월 1일자 중국신화통신의 기사와 같은 내용입니다만 좀더 간략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http://www.financialsense.com/editorials/schmidt/2009/0414.html

오바마 정부의 억제책으로 미국 무역 적자 폭이 줄어들며 외국 중앙 은행으로 가던 달러 공급이 더 이상 외국 중앙은행의 달러 부채 구매를 초과히지 못하고 있다.

외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유입속도가 더디어 미국 부채를 현재 속도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2009년 4월 12일 뉴욕 타임즈 보도는 “중국이 미국채와 다른 채권 매입에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미국채와 다른 채권 매입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구매자로서의 역할을 전환하면서 중국중앙은행의 주말에 발행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3월 재매입 개시 이전인 1월과 2월에 실제로 채권을 상당량 팔았다.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올해 1분기에 77억 달러 증가하여 지난 8년 기간 중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하였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중엔 1539억 달러가 늘었었다.”

외국 중앙은행들의 능력 부족으로 미국 적자 지출을 지속적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국채의 현금화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선택으로 인해 오바마 정권은 연준으로 하여금 돈을 대대적으로 풀게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미국 종이 증권 시장은 최근 몇 주간 상승장을 이끌었다. 두 번째 공방전은 달러와 금 시장에서 느껴질 것이다. 거의 무한정한 달러 방출은 결국 달러 가치 하락을 이끌 것이다. 그 다음엔 금 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투자자들 관심이 은행의 수익 환상에 쏠려 있는 동안 금값은 가라앉았다. 그 결과로 우리의 중간 지표는 월요일 금 매수 신호를 내보내었다. 연준의 부채 현금화와 오바마 정권의 부의 징발로부터 자신의 부를 보호하려는 투자자들은 현재 금값이 약세일 때 금을 사두어야 할 것이다.

 

위의 글을 이해하신 분들은 제가 설명하는 것을 넘어가도 됩니다. 차트도 있고 설명이 있었지만 빼버렸기 때문에 내용에 약간 비약도 있습니다.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미국 시민들이 경제난으로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즉 저렇게 살아왔으면 이런 거품붕괴에 따른 위기가 없었을 터인데 이 적자폭 축소가 대미 최대 무역 흑자국인 중국 입장에선 수출이 줄어들어 달러 보유량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돈 쓸 데는 많은데 누적 적자가 산더미같이 많아 채권을 팔아야 그 돈으로 당분간 어려움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Debt Monetizing을 그래서 국채의 현금화라고 표현하던데,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도 있습니다, 경제가 전공이었던 분은 낫겠지만 비전공자인 저는 이런 용어 만나면 헷갈립니다.말도 안되는 새로운 용어 계속 만들어냅니다. 말을 그대로 보면 부채가 어떻게 현금으로 둔갑할 수 있는지, 현대의 연금술사들입니다. 어쨌든 경제는 속일 수 없다고 하니 결국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중국이나 일본 등은 무역량이 대폭 줄다 보니 달러가 없어 미국채를 살 돈이 없는 것입니다. 이러니 미국 재무부 채권을 팔아 현금화하려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 채권을 연준이 가지고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윤전기 계속 돌리면 돈이 쏟아지고 그 돈으로 채권사면 재무부가 그 돈으로, 인수한 악성 자산들을 매입하여 그 돈들이 시중으로 홍수처럼 풀려나갑니다.

당연히 달러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고통스럽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절제와 환부를 도려내는 시장자율은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외통수에 몰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4월 1일자 신화통신의 제목은 “누가 미국을 먹여 살릴 것인가” 이었습니다.

 

- 4월 16일 VANCOUVER, CANADA, BNW Business Newswire

http://www.mineweb.co.za/mineweb/view/mineweb/en/page67?oid=81945&sn=Detail

작성자; Marc Davis

‘임박한 주식시장 붕괴 그리고 금’

최근의 미국과 캐나다 주식시장의 상승장은 곧 새 저점을 만드는 고통스러운 폭락장으로 전환하고 금값은 상승장으로 바뀌어 새로운 고점들을 만들 것이다.

이는 3,4월의 상승장을 정확하게 예측한 독일 주식시장 전문가인 Heiko Seibel로부터 나온 두려운 경고이다.

뮌헨에 자리한 CM-Equity AG의 투자연구 임원인 그는 미국의 S&P 500은 폭락하여 6월이나 7월쯤 450 포인트 근처에서 저점을 만들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몇 주 안에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보지 못했던 주식 시장의 저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냉정하게 단언했다.

실제로 그가 3월 2일에 BNW Business Newswire에게 S&P 500은 하락을 전환하여 상승한다고 한 것은 들어맞았다. 그는 이 상승이 4월 중에 850포인트 보다 조금 더 올라갈 것이며 이후 내리기 시작하며 곧 공포의 하락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몇 주 내에 주식장의 대대적인 약세를 볼 것이고 이는 곧 금 시세가 반전하여 1,000달러 이상에서 새로운 고점을 만들며 올해 3분기 초반에는 1,200달러를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헷지에 대해

Goldmoney.com의 James Turk씨의 글 ‘Don’t invest in Gold- save it; 금에 투자하지 말고 금을 저축하세요.’에서 인용합니다.

http://www.24hgold.com/english/news-gold-silver-don-t-invest-in-gold--save-it.aspx?contributor=James%20Turk&article=1979999838G10020

 

1802년 Henry Thornton은 자신의 책에서 금의 독특한 특성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이 고정되어 있고 사물이 우리 주변을 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를 타고 가는 사람은 해안이 자신으로부터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태양이 지구를 돌며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아니라는 이전 철학자들의 학설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편견의 결과로 우리는 우리 손에 화폐가 있으며 그것과 함께 우리도 같이 있다고, 즉 고정되어 있으며 금값이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움직이는 것은 각 나라의 화폐들입니다. 세계 무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은 오히려 고정되어 있습니다.”

Thornton의 의견은 오늘날도 진실이다.

상품들과 서비스의 가격은 금으로 가장 잘 측정된다. 어떤 국가의 통화가 얼마나 열악하게 평가되는지 분명하게 해준다. 금은 소유한 사람의 구매력을 보존해준다.

그래서 기억할 것은 금은 투자대상이 아니라 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돈으로 평가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다른 돈들과 비교하여야 한다.

금은 돈인 것이다.”

 

4. GEAB(GlobalEurope Anticipation Bulletin; 정치전망 유럽 연구소 소식지)

이중 28(2008년 10월), 29(2008년 11월), 32(2009년 2월) 그리고 4월 15일자로 된 34번째 글을 소개합니다.

 

시스템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Global Europe Anticipation Bulletin이 예측하는 내용들을 보기로 합니다.

 

우선 GEAB에 대해 알아봅시다.

GEAB의 사이트(http://www.leap2020.eu/English_r25.html)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옮깁니다.

 

지향점; GlobalEurope Anticipation Bulletin는 독일 GEFIRA재단과 협력하여 발행되는 두뇌집단인 LEAP/Europe 2020의 비공개 서한이다.

우리의 목적은 우리 구독자들에게 지정학적 예상과 세계시스템 위기에 대한 연구 중심이자 최첨단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거기엔 유럽의 시각에서 달러와 미국 경제의 진행, 그로 인한 세계 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충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독자; 15 개 국가이며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태리, 영국,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모로코, 핀란드, 말레이시아 등이며 여러 활동 무대에서 구독한다.  여기엔 유럽기구들, 은행, 자문기관, 미디어, 정부, 금융 자문인들, 사업가, 거래인들, 오일 투자자들, 개인 투자자들이 포함된다.

발행 주기; 매월 16일

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분량; 16~20쪽

배부방식; 등록자에게만 전자문서로 전송. 이후 3개월 후에 공개

 

2006년부터 주장해온 이들의 시스템 위기는 3년이 지나 이제 미국 정부 채무 불이행과 달러 체제의 붕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식지 28, 29, 32 그리고 이번 달의 34에서 미국 경제와 달러의 향후 진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봅니다.

 

- 28번 째 소식지 (2008년 10월 16일) -

세계 시스템 위기 경고

2009년 여름 미국 정부 부채로 인해 디폴트


이번 28번째 GEAB 소식지에는 LEAP/E2020 새로운 세계 시스템 위기 경고를 알리기로 결정했다.

우리 연구팀은내년 2009 여름이 되기 전에 미국 정부가 채무 불이행에 빠지고 채권자들(미국채 보유자패니 매와 프레디  주식 보유자 )에게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게  것을 예상하고 있다물론 그러한 파산은 미국 달러 표시 자산 소유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것이다.

우리 팀에 따르면 그때 시작되는 기간은 채무 불이행과 미국으로부터 대대적인 자본 유출의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달러를 설정하는 것이  것이다.

 과정은 GEAB에서   연구한 다음 5가지 원인으로부터 나왔다.
 
최근 미국 달러의 상승은 증권 시장의 일시적이고 직접적인 붕괴의 결과이다.
 
최근의 정치적 시련 덕분에 유로는 믿을만한 안전 도피처가 되었고 위기는 미국 달러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공공부채는 통제할  없을 정도로 부풀고 있다.
 
진행되는 미국 실물 경제의 붕괴는  나라의 채무 불이행의 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게 하고 있다.

- 2009
년에 강한 인플레이션이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든   하나가  수밖에 없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연구해보면 위기의 다음 단계에 대한 생각을 얻을  있다이는 우리 연구팀이 2006 초부터 해온일이다 나라는 미국과 영국이  것으로 예견되는 좋은 실례를 제공한다아이슬란드의 금융 시스템의 붕괴는  나라 경제의 규모에 비해 과도했다는 것으로부터 왔다
재정적으로 말하면 아이슬란드는 자신들을 영국처럼 여겼고 마찬가지로 영국은 스스로를 재정적으로 말하면 미국처럼여겼고 미국은 자신들을  세계처럼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런던과 워싱턴이 향후 12개월 동안 가게  경로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해보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2009
 여름 미국의 채무 불이행으로부터 오는 갑작스런 충격은 세계의 가장  경제 기구들의 의사결정 과정이 미국에 대해서는 결별을 하는 것이 부분적인 이유가  것이다.

세계 관련자들이 그것을 예견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예측 가능하며 누그러질  있을 것이다당연히 이것이 GEAB28  소식지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안건 중의 하나이다.

LEAP/E2020 9월의 충격이 세계 정치경제와 금융 당사자들을 교육시켰고 그들로 하여금 공포보단 예측에 의해 행동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희망한다.

유럽권과 아시아와 산유국들물론 미국 시민들 역시 2009 여름 어느  미국에서  주말 휴가  또는 은행 휴무 후에그들의 미국 국채와 달러가 새로운 달러에 의해  가치가 10%밖에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애석한 일이 것이다.

 

- 29번 째 소식지 (2008년 11월 17일) -

4가지 요인들이 이제 2009년 중에 브레튼 우즈 2 시스템을 붕괴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 중심 국가들의 급속한 약화; 미국, 영국

• 2009년 봄까지 세계 지배의 미래상이 세계 주요국들을 분열시킬 것이다(미국, 유럽권,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 지난 십 년간의 안전화 과정의 고삐 풀린 가속화

• 더 많은 수로 증가하는 격렬한 반발

 

LEAP/E2020은 이미 GEAB의 앞선 소식지에서 요인1과 4를 강하게 묘사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소식지엔 요인 2와 3에 집중하겠다.

 

2008년 9월 말 이후 세계 지도자들을 사로잡은 동요는 공포가 높은 수준까지 강타했다는 것을 가리킨다.

세계 정치지도자들은 집이 불타고 있는 것을 이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분명한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건물 구조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소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나 비상대책 등은 충분하지 않는 것이다. 상징적인 묘사를 사용한다면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건물이 소방관들이 늦게 도착해서 또는 자동 소방설비에서 물이 없었거나 해서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그 건물 구조는 몇 분 간격으로 건물을 강타한 비행기의 충격을 지지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의 국제 통화 체제는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 쌍둥이 건물이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 체제이고 비행기들은 서브 프라임 위기, 은행 파산, 경기 침체, 미국 대공황, 미국 적자 등의 전체 비행 편대들로 불린다.

LEAP/E2020에 따르면 GEAB 28번째 소식지에서 설명된 것처럼, 만약 세계지도자들이 다음 3개월 이내에 실감하지 못하거나 다음 6개월 이내에 행동을 취하는 것을 실패한다면 미국의 디폴트 양상이나 달러의 극적인 가치 저하로 인해 2009년 여름까지 미국 부채는 파열하게 될 것이다.

그 파열을 따라 워싱턴만큼이나 이미 그 부채가 부풀어오른 영국을 포함한 준 중심국가들에 영향을 줄 유사한 내용들이 바로 일어날 것이다.

자본 투입과 생존의 실질적 문제에 직면하기 전에 다달이 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그 주요 거래자들이 위기에 의해 사라지는 것을 보았던 것처럼 내년 미국은 그 경제와 금융이 긴밀히 연결된 모든 나라들과 그 나라들에게 금융적으로 너무 의존하고 있는 나라들의 파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 32번 째 소식지 (2009년 2월 16일) -

2009년 4분기, 세계 시스템 위기의 5번째 단계 시작;

세계 지정학적 위상 변화 단계

 

2006년 2월로 돌아가보면 LEAP/E2020(The Laboratoire europeen d’Anticipation Politique  Europe 2020; 정치전망 유럽 연구소)는 세계 시스템 위기는 4가지 구조적 단계로 전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것은 trigger(발생), acceleration(가속), impact(충격)과 decanting(확산) 단계가 그것이다.

이 과정은 지금까지 우리들이 사건들을 적절히 예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진행되는 위기 영역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세계 지도자들의 무능 때문에(이런 위기의 원인보다 결과를 고치려는 그들의 결정이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구촌 시스템 위기는 2009년 4분기에 지정학적 위상변화 단계인 5번째 단계로 들어간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정치전망 유럽 연구소 (LEAP/E2020)에 따르면 위기의 새로운 단계는 두 병렬적인 연속 사건 안에서 두 가지 주된 과정에 의해 형성될 것이다.

 

A. 두 가지 주된 과정

1. 전 세계에서 금융 기반(달러와 부채)의 상실

2. 세계 시스템 강대국들과 블록의 이해관계 분열

 

B. 두 가지 병렬적인 사건

1. 현재 국제 시스템의 총체적인 급속한 붕괴

2. 세계 강대국들의 전략적 위상변화

 

우리는 확산 단계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세계 2차 대전 이후 지배하고 있는 세계 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적절한 결론을 끌어내는 기회를 주는 것을 희망해왔다. 슬프게도 이 단계에서 더 이상 낙관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유럽, 중국과 일본처럼 미국에서도 지도자들은 세계 시스템이 재시동을 위해 연료의 주입(유동성)과 다른 재료들(금리 인하, 불량 자산의 재매입, 파산직전의 산업의 구제금융 등)을 단지 요구하는 일시적인 고장의 희생물이 된 것으로 고집스럽게 반응하고 있다.

사실 이것은 LEAP/E2020가 2006년 2월 이후 세계 시스템의 위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다. 세계 시스템은 단순히 작동이 안되고 있으며 더 이상 구제될 수 없는 것을 구제하려고 애쓰는 것 대신에 새롭게 짓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역사는 참을성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위기의 5번째 단계는 이러한 재건설의 필요한 과정을 점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 시스템의 철저한 위상 변화에 의해 그리고 GEAB의 이번 32번째 소식지에 묘사된 것처럼 세계 여러 강대국의 경우에 비극적인 결말과 함께, 매우 가혹한 방식으로 될 것이다.

 

LEAP/E2020에 따르면 이 시나리오가 이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매우 작은 수단만이 남아 있다. 2009년 여름이 되기 4달 전에 있는 2009년 4월의 G20 정상회담은 역량들을 올바른 궤도에 놓을 수 있는 즉, 영국에 이은 미국의 채무불이행(Default)이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그것이 실패하면 그들 중 많은 나라들이 국내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포함한 사건들을 통제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것이며 세계는 술 취한 보트와 같이 지정학적 위상 변화의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 지정학적 위상 변화 단계의 결말에선 2007년의 세계가 아니라 1913년의 유럽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진행되고 있는 위기의 증가하는 무게를 감내하는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강대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역사의 무게 하에 그들의 유린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들은 단지 사람이 만든 조직이라는 것이며 단지 큰 다수의 이익에 부합했기 때문에 생존하는 것을 깨닫는 데 실패하고 있다.

GEAB, LEAP/E2020 32번째 소식지에선 미국, 유럽, 중국과 러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한에서 이 지정학적 위상 변화의 악영향을 전망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그림미국  통화량 - (2002/12 –2008/12) – 출처 US Federal Reserve / DollarDaze

 

일반 사람들과 사회정치학적으로 처신 하는 이들은 우리 사회의 전체 부분들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거나 심지어 영원히 소멸되는 등 개조되는 동안에 매우 어려운 시기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2009년 여름으로 예측해온, 세계 통화 시스템의 와해는 미국 달러(와 모든 달러 표시 자산들)의 붕괴를 일으킬 것이며 그것은 또 심리적 전염으로 인해 지폐에 대한 총체적인 신뢰의 상실을 일으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은 가장 획일적이고 가장 제국주의적인 국가들인 정치적 존재들은 5단계의 위기에서 가장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몇몇 나라들은 영토보존과 세계에서의 영향력 훼손을 경험하는 위상변화의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 결과로 다른 나라들은 갑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지역적 혼돈상태로 빠질 것이다.

 

- 34번 째 소식지 (2009년 4월 15일) -

2009년 여름; 세계 통화 시스템의 붕괴가 진행 중

다음 단계의 위기는 중국의 꿈에서 올 것이다. 우리가 워싱턴의 이야기를 듣자면 사실 1조 4천억 달러의 미국 달러 표시 부채에 갇힌 중국이 무엇을 꿈 꿀 수 있을까?

미국 지도자들과 언론 전문가들의 계산을 믿는다면 중국은 유일하게 미국채와 달러를 더 많이 매입하여 감금 조건인70%를 더 강화하여 죄수로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실 죄수가 무엇을 꿈꾸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물론 탈옥하는 것이다베이징은 13 중국시민의 부를 지키기 위해 미국국채와 달러가 불량자산의 산더미로 되어감에 따라 가능한 빨리 처분 방법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베이징은 은밀하게 2009 여름까지 달러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세계 금융과 경제 시스템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미국이 채무 불이행이 되면 LEAP/E2020 설명한 것처럼 지정학적 재배치라는 런던 G20 최종 설명에 부합하는 세계시스템에서 자신을 위한 모든 사람들이라는 법칙이 지배하게  것이다.

 

그림중국의 분기별 외환 보유액 증가 – 출처: People’s Bank of China / New York Times, 2009/04

 

모두가 역사적인 국제 공조가 있었던 척하는  런던의 바보들 게임 뒷면에 G20 정상들은 중요한 분열을 드러내 보였다.

미국과 영국은 필사적으로 다른 이해 당사자들에게  많은 힘을 허용하는 개혁을 희석하거나 저지하면서 세계 금융시스템 장악을 유지하려는 역량을 고수하려 했지만 그런 목적을 이루기엔  이상 강하지 못했다.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은 세계 통화와 금융시스템을 자기들 기호에 맞게 균형을 바꾸려고 했지만 그들 개혁을 이루지 못했다.

유럽(영국 제외)미국과 영국의 정책을 되풀이하여 같이 가라앉거나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과 협력하여 기존의 통화와 금융 시스템의 근본부터 의문을 갖는 것인가능한  선택 사이에서 결정을   없음을 입증하였다.

오늘날 유럽은 워싱턴과 런던의 실패한 과거 정책의 끊임없는 재생산을 따르는 것을 거부해왔지만 미래를 감히 준비하지는 못하고 있다.

남은 작은 기회(6개월 미만)에서도 그들이 앞으로 10년의 기나긴 비극적인 위기를 피하는데 필요한 단계를 밟아가는데실패한다면 유럽은 책임을 면할  없다.

세계 주요 통화 바스킷에 근거한 국제통화를 만드는 것을 도울  있는 기술적 방법을 실제 그들은 가지고 있다그들은필요한 정치적 접근법도 알고 있다.

불행하게도 EU 지도자들은 싸워서 새로운 세계 시스템으로 이끄는 다리로 방향을 돌리는 것보단 서구 시스템이 붕괴되도록 하는 것을  선호하는 오늘날 그들 책임에 맞설  없는 듯하다.

그것은 선택이다. EU지도자들의 소심함의 결과이다어떤 경우든 전개되는 10년의  비극적인 위기를 피하기 위한 효과적인 과정의 착수를 막기 때문에 이런 중립적인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이번 GEAB에서 우리 연구진은 미국 디폴트가 2009 여름 끝자락에  것이라는 다른 형태를 예견하고 있다미국의 디폴트는 이번 4월부턴  이상 숨길  없을 것이다.(미국에서 대부분 세금은 4월에 징수)(원문 주석세수 붕괴 이외에도미국의 전체 지도층을 비난하며세금을  스트리트 구제에 사용하는 것과  많은 적자에 항의하는 운동들이 시작되었다. USA Today, 2009 4 13일자. MarketWatch, 2009 4 16일자)

이번 여름 미국의 디폴트 전망은 LEAP/E2020 1 전에 예측한 대로 치솟는 비용지출(+41%) 세수의 붕괴 (-28%)공공부채가 완전히 통제할  없게 되며 점점 뚜렷해진다.

2009 3월만 해도 연방 적자 2천억 달러에 이르렀으며(가장 비관적인 방식으로 예상할 이는 2008 전체 적자의반을 차지하는 것이다.(원문 주석근거 자료 USA Today, 2009 4 11

일자. MarketWatch, 2009 4 10일자)

이와 같은 경향은 미국의 모든 공공 조직 수준에서연방주정부카운티자치  등에서관측되고 있다모든 곳에서 세수는 증발하고 있으며  누구도  이상 관리할  없을 정도로 부채의 소용돌이로 나라 전체를  조르고 있다.(원문 주석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선 4 첫날들이 세수가 나쁘게 전망  것보다 훨씬 적어서 캘리포니아 부채는    예상의  배로 증가하였다같은 추세가 연방 정부 수준에서 진행 중이며 연방 정부 연간 적자가 3 5천억 달러를 초과하는것을 예상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이는 미국 GDP 20% 수준이다. CalifoniaCapital 2009 4 8)

이번 GEAB에선 우리 연구팀이 신비스러운   어떻게 설명하는지 초점을 맞춘다.

여러 나라에서  매수자의 수는 공급량을 훨씬 능가하고 금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때에    동안 같은수준에서 금값이 오르락내리락 하는지 실제 우리 연구팀은  이유를 이해하는  가지 흥미 있는 사항들을 알아내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저축과 생명 보험에 대한 언급을 통해 다가오는 위기를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지  가지 추천을한다.

 

(예상 밖으로 34번째 소식지가 주말에 올라와서 갑자기 일이 많아졌습니다. 서두른데다가 번역 실력이 그렇게 우수하지는 못한지라 아마 오역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 감안하여 전체 내용 파악에만 초점을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달러의 붕괴에 대한 예측은 LEAP/E2020의 연구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올해 보도된 관련 기사들만 열거하더라도

 

2009년 2월7일; ‘족집게 마크 파버, 미국채-회사채, 정크 본드로 강등돼야’ 라는 기사에서 ‘마크 파버는 미국이 바나나 공화국으로 전락하는 징후가 보인다며 미국 경제의 어두운 전망과 함께 달러화 기축통화체제의 붕괴를 예고.’

2009년 2월; 화폐전쟁 저자인 쑹홍빙은 인터뷰에서 ‘달러 붕괴는 시간 문제’라고 주장.

2009년 2월 10일; 루비니 교수, ‘미 달러화가 폭락하고 달러 기축통화체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 등이 있습니다.

 

과거 놀라운 정확도로 경제 흐름을 예측했던 추세 연구소의 Gerald Celente와 4~5년 전 잘나가던 경제에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미국 경제는 무너진다고 예측하여 소수 비관론자로 몰렸던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지지자인 Euro-Pacific Capital의 사장 Peter Schiff(지금은 그가 옳았다고 인정하고 있음. http://www.youtube.com/watch?v=2I0QN-FYkpw&hl=ko 동영상 참조) 역시 하나같이 지금의 윤전기 활성화 정책으론 달러 붕괴는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보노라면 붕괴하느냐 않느냐가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 붕괴하느냐가 관심사라고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단지 LEAP/E2020은 올해인 2009년 여름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차이점뿐입니다.

 

달러의 붕괴가 올 여름이라는 전망과 LEAP/E2020의 연구 근거는 20 여 쪽에 해당하는 등록자용 소식지에선 설명되어 있을 것입니다. 최첨단 기술 (state-of-the-art)을 통해 경제자료들을 분석한다고 하니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고 보아야겠습니다.

어쨌든 이들의 전망이 맞을지 어긋날지는 몇 달 지나지 않으면 드러나겠지요.

 

LEAP/E2020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달러 체제의 붕괴가 단순히 국제 결제통화의 사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달러의 붕괴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지정학적 대격변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위의 개요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대격변이 기다라고 있으며 ‘결말에선 2007년의 세계가 아니라 1913년의 유럽을 보게 될 것’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위기의 본질이 저런 수준이라면 앞으론 달러의 위상에 촉각을 세워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달러의 위기가 과연 어떤 상태인지 알기 위해 미국 총 부채에 대한 설명을 ‘할아버지의 경제 보고서(Grandfather Economic Report)’를 통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원본은 http://mwhodges.home.att.net/ 에 있기 때문에 미리 보실 분은 방문해서 보시면 됩니다.



4/25

900달러 이하로 내려간 지 3주 만에 다시 900 위로 회복하였습니다. 금요일의 금 관련 사이트들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5년 만에 금 보유량을 75% 늘려 1,054톤이 되었다는 발표로 금값이 상승으로 돌아섰다는 뉴스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소개해왔던 Stockcharts.com의 오늘 차트는 맛이 갔습니다. 종가가 886으로 되어 이상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다른 쪽 차트로 대신합니다.

25일선인 904를 넘어섰고 50일선인 923밑에서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보조지표들인 MACD와 스토캐스틱 역시 상승반전하며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COMEX 창고의 등록된 금 재고량입니다(단위는 온스). 250만 온스대로 내려온 이후 큰 변화가 없습니다.

04월 20일            2,546,493

04월 21일            2,551,080

04월 22일            2,551,080

04월 23일            2,551,080

04월 24일            2,551,945

 

Jim Sinclair의 (http://www.jsmineset.com) 분석 글

2009년 4월 21일,    작성자; Dan Norcini 

 

금값 스프레드, 실제 금 시장이 말하는 것

거래 용어에서 가까운 근월물과 더 먼 차기 근월물과의 가격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상품시장에서 일반적으로 가까운 근월물은 더 나중인 차기 근월물보다 할인되어 거래되며 이를 콘탱고 상태라고 한다. 차기 근월물이 보관료, 보험료와 이자율을 감안하기 때문에 그 만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시장에 팔 때까지 보관 비용들을 매도자가 포함한다는 의미이다.

근월물과 차기 근월물 사이에 스프레드가 좁혀지면 상품에서 수요공급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근월물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잠재적 매도자들에게 수요가 증가하니 나중에 파는 것보다 지금 파는 것이 낫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말하면 보관료, 보험료 등을 감안하여 나중에 파는 것은 지금 올라간 가격에 파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신호이다. 즉 시장이 보내는 신호는 ‘지금 팔아라, 나중에 파는 것보다 값을 더 쳐주겠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이 움직이면 스프레드가 축소되어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가 된다. 이는 근월물이 차기 근월물의 프리미엄을 상쇄할 때 일어난다.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은 매우 강한 수요의 신호이며 시장에 현재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선 더 많은 상품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시장의 시세 조작이 단기로는 성공하여 금값이 상승하는 신호를 헷갈리게 할 수 있지만 어떤 한 시점에서 열거된 전체 선물 거래의 스프레드 구조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2009년 Comex의 4월 금 계약과 6월의 계약을 보자. 스프레드가 좁혀지거나 백워데이션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프레드 축소가 완연하게 보인다. 6.50 달러로 벌어졌던 것이 0.60달러로 좁혀졌다.

4월/6월물의 현상이 아니라 Comex 금 계약을 특징짓기 시작하였다. 2009년 4월/12월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현저히 좁혀졌다.

몇 월물에 관계없는 이런 스프레드 축소는 금에 대한 서구 중앙은행들의 최선의 노력과 끝없는 전쟁이 다 끝나가고 있으며 그들 정책이 ‘무식한 유물’의 손에 의한 패배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여러 전투에서 그들은 승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과의 전쟁에서 그들은 이길 수 없다.

 

 

(상세한 차트는 http://174.133.72.211/wp-content/uploads/2009/04/april-09-gc-versus-june-09-gc-spread.pdf 에있습니다.)

 

2) 주간 금 관련 기사

- 4월 20일 영국 Telegraph, Ambrose Evans-Pritchard

금 값은 1,500달러 간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융정책으로 금 시장의 구조에 대혼란을 일으켜서 만성적인 금 품절을 일으키고 있으며 조만간 온스 당 1,500달러 이상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듯하다.

Edison 투자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Charles Gibson씨는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해 외의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는 금 산업에서 금 대여 장치를 뒤집어놓아 지속적인 시장 압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1970년대에 일어났던 현상이며 당시 온스당 850달러까지 폭등하게 하였다. 이는 요즘 관점에서 보면 1,560달러이다. 금값은 지난 주에 870달러로 마쳤다.

Gibson씨는 말하길 비록 금값이 지난 8년간 뜨거운 상승을 했지만 강력한 힘이 두 번째 금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보통 때는 금 광산 회사는 대형 은행을 통해 그들 금 생산량을 미리 판다(또는 헷지). 이들 은행들은 중앙은행들의 금 대여로 그들 포지션을 정리한다. 이런 일상적인 거래가 이번 10년의 시작 전까지는 매년 500톤의 공급 초과를 가져왔었다.

낮은 금리는 이런 과정을 역전시켜 500톤이 모자라게 만들었다.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이 과정은 가속되어 거래 당사자들이 실물 금을 서둘러 찾게 하였다.

세계 금융 시스템이 심각하게 무너진다면 선물 계약과 다른 형식의 종이 금을 믿을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골드 바는 이미 품절이 되고 있다.

Krugerrands 이나 Maple Leaf coins 등의 금화들은 계약 의무 불이행에 따른 어떤 위험도 없다.

Gibson씨는 말하길 연준의 통화 공격은 1970년대와 유사한 또 다른 인플레이션 파열로 끝날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세계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조여오는 때에 나온 주장이다. 몇몇 대형 은행들은 이미 (금융)약세장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의 블룸버그 기사는 지난 주 GEAB 34번째 소식지와 연관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길어 주요 부분만 옮깁니다. 후반부의 할아버지 경제 보고서도 참조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         4월 22일 블룸버그

치솟는 예산적자

수백만 개의 일자리 상실은 미국 정부에게 수십억 달러의 세수 감소를 뜻하며 연방 정부 부채에 대한 수십억 달러 추가 부채로 이어진다. 이는 작년 4천 547억 달러 기록의 4배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1일 회계연도 이래 6개월 동안 37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3월에는 25년래 최고인 8.5% 실업률을 기록했다. 세수 징수가 가장 많은 4월은 작년 4월보다 낮아질 것을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실업수당과 다른 사회안전 프로그램의 상승으로 회계연도 6개월 동안 이미 적자는 9천5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재무부는 4배 가량 더 빌려야 하며 정부 부채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세수가 붕괴되고 있다”라고 UBS 증권의 금리전략 수석 책임자인 Chris Ahrens 가 말했다.

UBS에 따르면 정부는 2009년 회계연도에 새로운 단기채권과 국채를 2.4조 달러 팔아야 한다.

 

실업 수당

동시에 정부는 실업수당과 같은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3월까지 33% 지출 증가가 있었다. 노동부 지출은 2배가 증가한 527억 달러, 보건복지부는 12% 증가한 406억 달러가 늘었다. 농림부는 식권 프로그램으로 작년 이 때보다 18% 증가한 99억 달러가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들이 회계연도 적자폭을 기록적으로 만들고 있다.

 

세수 추락

실업률 증가와 낮은 소비는 개인과 소규모 사업체의 세수를 3월까지 15% 감소시켰다.

회계연도 시작부터 3월까지 개인 소득세는 초기 5천 35억 달러에서 4천 297억 달러로 떨어졌으며 이는 2003년 이후 첫 하락이다.

 

낮은 소득, 높은 환급

연방 정부 역시 법인세 감소를 겪고 있다. 2008년 회계연도 첫 6개월 동안 57% 하락이다. 기업 소득이 줄어 세금을 적게 내는 것뿐만 아니라 환급을 더 많이 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 소득세 환급 역시 작년보다 11%높아 2천78억 달러이다. 2007년 소득을 기초로 계산한 후 2008년 경제 붕괴로 다시 계산하여 수정했기 때문이다.

 

격차 해소

주정부와 도시들 역시 실업률 영향이 세수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23,300개의 월 스트리트의 일자리 상실은 뉴욕의 예산에 160억 달러 구멍을 내고 말았다. 주의 공무원들은 이 차이를 줄이려고 세금 인상을 시도하지만 이는 소비를 억제하고 경기회복을 더 늦출 듯하다.

 

- 4월 23일 블룸버그

스트레스 테스트 후 미국 은행들 1조 달러 필요할 듯

실업률 상승과 대출자들의 상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국은행들은 추가로 1조 달러가 필요할 듯하다고 KBW사의 분석가인 Frederick Cannon이 이날 말했다.

평가는 분석가들의 자체 스트레스 테스트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정부 역시 깊어지는 침체에 은행들이 견디어낼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         4월 24일, 런던

http://news.goldseek.com/BullionVault/1240576781.php

중국의 금 보유량이 75% 상승 보도에 금값은 900달러 돌파

중국 정부가 금 보유량을 급격히 늘렸다는 소식에 전날 13달러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아시아 시장에서 온스당 8달러 상승하였다.

베이징의 외환거래 책임자인 후 챠오리안은 이날 신화 통신에 말하기를 중국의 금 보유량은 2003년 공식 자료에 비해 75% 상승한 1,054톤이 되었다고 했다.

이로써 중국 중앙은행은 미국, 독일, 프랑스와 이태리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많은 금을 보유하게 되었다.

5년 전 중국의 외환보유고 중에 금의 비중은 1.9%에서 지금은 1.6%로 비율은 줄어들었다. 이는 외환 포트폴리오의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금을 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금 협회의 후 후이민은 로이터 통신에 말하기를 “그 수준은 몇 백 톤이나 1,000톤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중국은 새로운 국제 상황에 의해 그리고 금융위기에 따라 더 많은 금을 보유해야 할 것”이라고 호주 시드니의 상품 거래 서비스의 Jonathan Barratt은 그런 의견에 동의하였다.

“외환 보유고 규모를 보면 그들은 아마 적어도 두 배로 늘릴 것이다.”

 

중국은 계속하여 국제 금 시장의 주목을 받는 발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IMF 매각 금을 매수하겠다는 의사 표명과 추가 매각의 요청에 이어 이번 주에는 그간 5년 동안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더 늘리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국제 금융시장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스템 위기에 대처하고 그 이후를 겨냥한 장기 포석으로 들어갔다고 보입니다. 물론 중국이 선물이나 현물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한 생산국들과 직접 채널을 통해 구입한다지만 어쨌든 그만큼 시장에 공급되는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보유 외화를 다양화하며 위험을 분산시키고 시스템 위기 이후 통화주도권을 노리는 현명한 처사로 보여집니다.

 

3) 헷지에 대해- 화폐 가치 하락

불태환 화폐(Fiat Currency)의 지속적인 가치 하락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예가 있습니다.

금 태환이 되었던 1933년 20달러 금화도 20달러 지폐도 양복 1벌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금과 이별한 20달러 지폐는 현재 넥타이 1벌 정도 살 수 있는데 반해 당시 금화는 지금도 1,100 달러 양복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였는지 할아버지 경제 보고서(Grandfather Economic Report)에서 일부 예를 살펴봅시다.

1950년의 1달러는 지금은 12센트 물건밖에 사지 못하여 89% 가치 하락

1950년대 3센트 우표가 지금은 42센트- 1,300% 상승

1959년 14,100달러 가던 중간 정도의 집이 오늘날 213,000달러- 1,400% 상승

1950년대 5센트 아이스크림이 지금은 2.50달러- 4,900 % 상승

1968년 1 갤런에 25센트 휘발유가 2008년에 3달러- 1,200% 상승

 

지폐는 구매력을 꾸준히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를 맞아 달러 지폐는 무한정 윤전기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그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100% 확실하며 위에서 본 것처럼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금값이 내려갈 것을 두려워한다며 사실과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단기간의 굴곡은 있을지언정 금은 수천 년간 그 구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매력을 상실하는 것은 금이 아니라 종이 돈입니다.

 

4) 달러의 위기

Market Skeptics의 Eric deCarbonnel (Marketoracle에도 조회수 상위권의 글을 올리는 필진으로 MarketSkeptics의 운영자이기도 함)의 글에서.

 

영국의 붕괴가 달러 폭락을 일으킬 듯

2009년 달러 붕괴를 나는 확신하지만 붕괴로 이끄는 연쇄반응을 일으킬 사건이 무엇일까 하는 미결 사항들이 있다.

달러의 종말이 시작되는 증거로 지켜볼 몇 사건들이 있다.

             COMEX 금 선물 시장의 디폴트

             세계 곡물가격 폭등(이는 중국이 달러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게 할 것이다.)

             미국 장기 채권의 경매 실패

             영국 파운드화 폭락

             등등.

영국의 운명은 미국과 함께 묶여있다. 둘 다 금 가격 억제에 깊이 관여해 왔다. 두 나라는 엄청나게 금에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파운드화 폭락은 달러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질 것이며 달러로부터 탈출을 일으킬 것이다.

 

5) 금에 대한 평론

‘금값이 조작되고 있지만 그래도 사야 한다.’

http://www.gata.org/node/7367

글쓴이 CHRIS POWELL

(전반부 금 시세 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다들 알고 있으니까 생략합니다.)

 

은행과 당국이 금 상승을 억제하는 여러 방식이 있다. 첫 번째 단순한 방식이 선전전이다. 금 소유자들을 소수 광신자들로 만들고 금 자체를 헐뜯는 것이다. 이는 금 벌레(Gold bug)라는 말에서 나온다. 이는 건전한 돈과 정직한 정부를 믿는 이들을 험담하는 용어이다. 이것은 또한 금에 대한 이야기를 ‘미개한 유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자 논란이 바로 시작된다. 금이 고대 유물이고 오늘날 금융에서 불필요하고 쓸데 없는 것이라면 왜 중앙은행들은 그들 보관 창고에 아직도 금 보유를 고집하는가? 그리고 왜 이들 은행들은 자기들 사이 최종 거래의 청산에 금을 사용하는가?

그들간에 서로 믿지 못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들은 종이 돈이 무에서 만들어내기가 무척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반면에 금은 희귀하고 노동을 통해야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이 뭐라 말하든 간에 중앙은행들은 현대 금융시스템에서 금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대체할 물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로 하는 전쟁 말고 은행과 당국이 금값을 누르는 방법들이 있다. 이들 중 하나가 중앙은행의 금 대여이다. 여러 해 동안 그들 보관창고의 금을 골드만, 시티, 모건, HSBC 등의 대형 투자은행들에게 대여해줘 왔다.

거저 먹는 돈벌이다. 수년 동안 거대 은행들은 년간 1%라는 좋은 친구 사이의 이율로 보관창고에서 막대한 양의 금을 받았다. 그리고 시장에 팔아 그 돈으로 투자했다. 80년대와 90년대에 여러분이 1% 이율로 달러를 빌릴 수 있어서 위험부담 없는 5% 투자처에 경우에 따라선 약간 더 위험이 있지만 수익이 높은 곳에 재투자했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까. 그렇게 돈을 얻을 수 있다면 정말 기각 막힌 거래다.

이런 것은 은행들에게 저리의 자본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금 거래소에 거의 일정한 금을 공급하여 가격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큰손 매도자였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금값 조작의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였던 것은 확실하다. 대형 은행들이 이렇게 잘 해먹으려면 금값은 떨어지거나 그 상태에서 머물러야 한다. 온스당 300달러에 빌려서 600달러에 갚으면 은행은 파산이다. 그래서 여러분은 금값을 억제하는 시스템 안에서 막대한 보상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성공을 하지 못해왔다. 지난 10년간 초기에 금값이 200~300달러였을 때 금대여가 왕성하였다. 그 금값이 그때보다 2~3배 높아졌다. 이들 은행들은 수십억 달러의 금에 코가 꿰여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내부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다. 그들은 빌린 금을 되갚을 의사가 없다. 그리고 중앙은행들도 이들 빌린 금을 받을 생각도 없다. 그렇게 하려면 거대 은행들이 빌렸던 당시보다 몇 배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사야 한다. 그러면 이들 은행들은 납세자들의 구제금융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바로 파산이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계속하여 연장, 또 연장해주고 있다.

시세 조작으로 다시 돌아가서 조작이 분명한 그런 시장에 왜 투자를 하는가? 첫째로 그것은 사기나 마찬가지인 돈보다 정직한 돈을 선호하는 것이 맞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금에 대한 여론을 조작하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당국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결국 머지않아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난 금값이 온스당 260 달러였을 때 금과 은 그리고 귀금속 주식에 투자하였다. 시세 조작에 대한 아우성은 지금처럼 그때도 그랬다. 시세 조작은 사실이지만 금은 그때보다 240% 상승하였다. 금 주식은 더 올랐다. 당국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금값은 8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통화 부분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보노라면 추세가 완화될 낌새가 안보인다.

대여를 통한 중앙은행들의 조작은 분명 수그러들 것이 확실하다. 이들 은행들은 시장에 내다 팔 무한정한 양의 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게 하려는 욕구마저 시들해지고 있다. 세계 곳곳의 중앙은행들은 금을 매각하기 보단 오히려 금고에 사 모으고 있다.

선전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점차 종이 화폐에 기초한 사기성을 깨닫고 있는 중이며 건전하지 못한 은행에 건전하지 못한 달러를 맡긴다는 생각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 금융부분에서 금은 아주 작은 시장이다. 정서의 엄청난 움직임이 거대한 수요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다. 금광 회사들이 맞추지도 못하고 있는 수요가 결국 값을 급등시킬 것이다. 정서들은 이미 반전하였다. 인플레이션이 가시화 될 때까지의 수준은 아직 아니다.

그 날이 오고 있다.

 

6) 금과 환율

환율과의 관계 때문에 금 매입에 혼란스럽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환율은 저도 모르는 분야이기도 하기에 지금까지 가급적 환율은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이니 참고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1) 향후 금값 전망은?

1980년대 평균 금값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영어권 전문가들은 금값 억제정책이 없었다면 현재 3,000달러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다수입니다. 그래서 재매입이니 환율이니 고려하면 1,000달러가 넘어야 금으로 헷지를 해도 손실이 없다는 생각은 너무 현재와 과거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3,000달러는 헬리콥터 밴이 달러 살포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여러 차례 이야기가 되었듯 동네 개가 100달러 지폐 입에 물고 돌아다니는 때가 오면 상황이 또 달라집니다.

 

(2) 환율은?

헬리콥터 밴 버냉키 연준 의장이 달러를 무한정 살포하여 달러가치가 폭락했을 때 과연 다른 화폐들은 어찌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습니다. 환율이 내려가서 서로 상쇄하여 그게 그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 답은 GEAB의 32번째 소식지에 단서가 있습니다.

‘세계 통화 시스템의 와해는 미국 달러(와 모든 달러 표시 자산들)의 붕괴를 일으킬 것이며 그것은 또 심리적 전염으로 인해 지폐에 대한 총체적인 신뢰의 상실을 일으킬 것이다.’

어느 곳의 글에서 언급처럼 각국의 종이 화폐 가치들은 시차를 두고 무너질 것으로 봅니다. 나중에 달러 가치 하락이 실제로 가시화되면 왜 그렇게 되는지 그런 내용을 다룰 기회가 올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말고 급격하게 변하는 시스템의 변화를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7) 할아버지의 경제 보고서

http://mwhodges.home.att.net/

 

미국의 총 부채 보고서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부채 중독자가 되어 총부채는 57조 달러다. 이는 역사상 최고의 부채 비율이다. 이는 일인 당 186,717달러(약 2억 5,000만원) 혹은 4인 가구 당 746,868달러가(약 10억원) 된다. 작년보다 가구 당 빚은 32,104달러(약 4,300만원) 증가하였다.

작년 부채는 3조 달러가 증가하여 GDP증가율 보다 5배 빠르다. 외채는 1조 2천억 달러 증가하였다.

총부채의 79%(45조 달러)는 1990년 이후 발생되어 생산성 활동 대신에 부채에 의해 이끌어진 기간이었다.

위 숫자에는 펀드화 되지 않은 연금과 의료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2가지 질문;

신용의 생산이 재화와 저축의 생산을 대체할 수 있을까?

미국은 번영으로 가는 길을 영원토록 빌려올 수 있을까?

간단한 답-> 어림도 없는 소리!!

 

연방정부 부채 보고서는 연방정부 부채인 10조 2천억 달러, 혹은 2008년 회계연도에 한 사람 당 34,868달러(약 4,700만원)를 다룬다. 여기선 모든 미국 부채를(연방정부 부채, 주와 지방 정부, 세대, 사업과 금융부분, 신탁펀드에 대한 연방 부채) 다룬다. 미국 내 총부채는 57.8조 달러 혹은 한 사람 당 186,717달러(약 2억 5,000만원)이다.

 

이것이 총괄적인 내용이다. 천 마디 말보다 그림이 훨씬 이해하기 쉽다.

미국은 57조 달러 빚지고 있으며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전 빚 비율에 비해 32조 달러 과다 빚에 의존하고 있다.

 

두려운 차트다. 미국의 총부채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빨간 선으로 표시, 2007년에 53조 달러에 도달. 파란 선으로 표시된 국가 소득으로 평가된 경제성장과 비교. 수치들은 인플레이션 감안). 부채 증가는 작년에 3조 달러(6%).

 

어떤 선이 더 빨리 올라가는가. 부채인 빨간 선 아니면 국가 소득인 파란 선?

그렇다 빨간 선이다.

그리고 부채 선이 소득 선보다 빨리 올라간다! 맞지?

(아마 여러분이나 사업 부채 역시 여러분 소득보다 빨리 올라가고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여기서 부채는 미국의 모든 부채를 말한다.

이 차트에서 1957년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도 불구하고 총부채가(빨간 선) 국가 소득 증가에(파란 선) 근접하여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몇 십년 동안 총 부채가 국가 소득보다 훨씬 빠르게 확대되어 점점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52조 9천억 달러에 이르렀다(41조 5천억 달러인 가계/사업/금융 부분에 11조 4천억 달러인 연방정부, 주정부와 지방정부 부채 더하기).

 

일단 중요한 점 확인하기

작년 총부채 57조 달러는 1957년 총부채 5조 달러의 11배 높다(둘 다 2008년 달러로 인플레이션 감안)

작년에 부채 증가는 3조 달러. 연방정부 부채는 1.5조 달러, 가계 560억 달러, 기업 부분 5020억 달러, 주정부 및 지방정부 부채 480억 달러, 국내 회계부분 부채 1.2조 달러. 각 분야 모두 신기록 달성.

2008년 부채 증가액 3조 달러 중 38%인 1.1조 달러는 외채이며 2003년에 비해 110% 증가.

작년 한 사람 당 총부채는 186, 717달러이며 전년도 175,154에 비해 11,563달러 증가. 1957년 한 사람 당 부채는 29,722 달러(2008년 가치로 환산). 4인 가구 당  32,104달러 증가하여 746,868달러.

 

 

앞의 차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부채 증가를 보여주지만 여기 다른 차트가 있는데 국가 순소득과 비교한 부채의 백분율을 보여주고 있다. 난 이를 부채 비율이라 부른다.

 

2008년 57조 달러 부채는 국가 소득의 499%이다. 1957년엔 186%였다. 만약 2008년 부채가 1957년도 비율이라면 2008년 부채는 57조 달러가 아니라 21조 달러가 된다. 이는 미국의 오늘날 부채가 36조 달러 초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래프에서 초기에는 선들이 거의 평평하여 부채가 거의 경제만큼 비율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제보다 빠르지 않았다.

이것은 미국 경제가 부채 증가 없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차트의 중간 부분부터 부채 비율이, 부채 성장이 경제 성장을 뛰어넘어 매년 기록을 세우면서, 위로 빠르게 빠르게 확대되기 시작한다.

 

이것이 부채 비율 차트임을 주목하여야 한다. 만약 경제가 국가 소득 성장의 일 달러 당 매년, 보다 적은 부채로 성장했다면 부채 생산성이 좋은 것을 뜻하며 차트의 선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이 위로 향하고 있다. 해마다 점점 치솟고 있다. 이것은 경제가 매년 부채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음을 뜻하며 그 이전 해보다 1 달러 당 국가 소득을 위해 더 많은 부채가 필요함을 뜻한다.

마약 중독자처럼 해마다 생존하기 위해 경제는 더 많은 부채를 필요하고 있다. 부채 비율은 이제 국가 소득의 470%에 이르렀다. 최고 수준이다. 위로 향하는 행진이 줄어드는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과다 부채는 이 차트에서 보여주는 36조 달러보다 더 높다. 이 차트에서 보인 것처럼 과다 부채가 36조 달러 초과보다 더 높아도 국가 경제가 증가한 부채 없이 성장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 경제가 보다 생산적으로 되는 구조였다면.

왜 미국 경제는 정상적인 인구와 저축 증가와 노동 그리고 설비 생산성으로, 점점 높아지는 부채 성장 없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인가. 

 

다르게 표현하자면 1957년에 국가 소득 1 달러 당 부채가 1.86달러 였는데 2008년에 국가 소득 1 달러 당 부채가 4.99달러가 되어 168%증가하였다. 국가 소득의 1 달러 당 이 초과 3.13 달러는 초과 국가 소득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2007년 한 해에만 국가 소득 1달러를 만들기 위해 6.28 달러의 새로운 부채가 소요되었다. 이런 생산성을 무어라고 부르는가?

답은 마이너스 생산성이다.

 

미국의 해외 부채. 치솟고 있으며 이제 13조 6천 달러다.

미국의 총 부채는 국내에 빚진 43조 4천 달러와 해외에 빚진 13조 6천억 달러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다음 그래프는 미국의 총 해외부채를 나타낸 것이다. 2003년 6조 4천억 달러에서 2008년 13조 6천억 달로 늘어나 5년 사이에 7조 달러가 넘어 100% 이상 증가하였다.

 

 

2008년의 13조 6천억 달러는 2006년보다 3조 3천억 달러 높으며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는 2008년 미국 총부채 증가와 거의 같다.

연방정부 부채는 2008년 말에 10조 6천억 달러이었으며 여기엔 연방정부가 해외에 빚진 3조 2천억 달러를 포함한다. 그것은 1980년대 말에는 15%이었음을 비교하여 볼 때, 모든 재무부 채권과 어음의 49%를 나타낸다.

2004년을 보면 해외에 빚진 미국 금융자산은 13%의 주식과 27%의 회사채를 포함하였고 해외 투자자들과 중앙은행들 역시 1995년엔 5%였는데 반해 미국 정부기관 부채의 13%를 소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그래프에선 2004년 이후 해외 부채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그 어느 때보다 주식, 채권, 기관 등을 오늘날 훨씬 더 많이 해외에서 점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이 모기지 펀드의 최대 공급자이며 공개시장에서 널리 빌려왔다. 2002년 3분의 1에서 시작하여 1조 5천억 달러의 부채 중에 3분의 2를 해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장기간 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에선 대단히 위험)

 

덧붙여 외국 당사자들은 부동산과 공장들을 소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잘 알려지고 존경받는 세계 최대의 채권 투자사인 Primo를 사람들은 미국 회사라고 믿지만 실은 독일 회사인 Allianz AG의 자회사이다.

 

2008년 미국은 무역수지에서 8천 2백 십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과 독일은 총 3천 십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360억 달러+2650억 달러).

2 나라의 1년 무역 수지와 비교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1조 1천억 달러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 역시 고임금 국가이다. 그리고 독일과 일본은 미국 보다 더 높은 석유 수입 비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은 그 필요한 재화를 생산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당사자들은 득이 되는 가운데, 미국은 상대적으로 적자가 지속되어 끊임없이 치솟는 해외 채무를 쌓고 있다.

 

우리는 외국 당사자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빚을 내고 있으며 그 빚으로 우리의 생산과 저축을 초과하는 것을 소비할 수 있으며 거기에 유례없는 부채와 무역 적자에 과도한 정부 지출을 더하고 있다. 미국의 부채가 거의 해외에 빚지고 있는 동안에 증가하는 엄청난 비중이 해외 당사자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미국은 그 경제를 관리하는데 있어 점점 덜 자주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보고 있는 데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부채 팽창의 막판은 어떻게 되는가?

저명한 경제학자인 Ludwig von Mises는 말하기를 무모한 신용(부채) 팽창이 막판을 초래한다고 했다.

신용(부채 팽창이 일으키는 경기팽창의 붕괴는 피할 수가 없다. 유일한 대안은 더 이상의 신용(부채) 팽창을 자발적으로 포기하여 위기가 더 빨리 오거나 아니면 나중에 최종적인 전체 화폐 시스템의 재앙을 맞는 것뿐이다.

 

두 가지 질문;

1. von Mises 박사가 틀렸다고 누가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가?

2. 이들 부채 추세가 무서운 결과를 일으키지 않고 영원히 계속 간다고 어느 누가 믿겠는가?

답은?

 

숫자가 많아 정리해봅시다.

미국의 총부채; 57조 달러(대내 부채 43.4조 달러 + 대외 부채 13.6조 달러)

미국 연간 총소득; 11.4조 달러

총소득 대비 총부채 비율; 499%

한 사람 당 부채; 186,717 달러(약 2억 5천만원)

가구 당 부채; 746,868달러(약 10억원)

 

2008년 국가 예산; 2.9조 달러 (실제 2,400억 달러 적자)- 출처 Wikipedia

2008년 총 부채 증가액; 3조 달러(외채 증가 1.2조 달러 포함)

2008년 국가 부채; 11조 3천억 달러- 출처 Wikipedia

2008년 연방 정부 부채 증가액; 1.5조 달러

 

경제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위의 수치로 정리가 다 되셨을 것입니다만 숫자만 보고 있으면 혼란스러운 분들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도록 상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저처럼 경제 숫자라면 머리부터 아파지는 분들을 위해(그래도 저는 요즘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보니 조금씩 진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자료들과 지난 주에 소개 드렸던 유럽 정치전망 소식지 34호의 내용과 연결하여 나름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미국의 과다 부채 이야기가 나오면 몇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1)      지금까지 미국이 빚지고 살아온 것은 다 알고 있는데 왜 새삼스럽게 위기라고 하는가?

2)      달러가 기축통화인데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채권 팔아서 살면 되지 않는가?

3)      양보해서 달러 붕괴가 온다고 해도 왜 올해인가? 내년 아니 10년 뒤에 오면 안되는가?

4)      그래도 미국이고 경제 운영하는 사람들 똑똑한 사람들인데 망하는 것 내버려두겠느냐.

 

위의 4가지 궁금증을 머리 속에 담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미국의 예산은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2천 400억 달러(실제는 4천억 달러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많은 적자였습니다. 채권을 팔았든 어쨌든 작년은 그만큼 빚내어 나라 살림한 것입니다. 올해는 작년 이상의 적자 예산에다 작년부터 부실 금융기관 등을 국유화 내지 준-국유화하면서 악성 자산들이 국가 부채로 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 이 악성 자산들은 대부분 파생상품들이라서 실제 만기가 될 때까진 얼마가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경기부양을 위해 여기저기 돈 쓸 데가 더 많아졌습니다. 대략 4조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나 봅니다. LA의 어느 신문기사에 따르면 올해 모두 8조 달러가 추가로 들어간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일단 약 4조 달러가 예산 외에 추가로 들어간다면 이 돈을 어디서 빌려오느냐 입니다.

 

첫째 미국 내에선 미국 시민들이 이미 소득세, 법인세 등 몽땅 세금으로 내어 예산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추가 부담할 돈이 없습니다. 개인 부채들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할아버지 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기업들 도산에 실업률은 늘고 소매유통업마저 무너져 내려(4월 16 미국에서  번째로  상업용 부동산업체 제네럴 그로스 프라퍼티스(GGP) 파산) 세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산 적자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 않습니다. 다들 여력이 없어서 미국 내에서 재무부가 발행하는 저렇게 많은 채권을 소화해 줄 곳이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해외 중앙은행들 역시 상당량 외화는 이미 채권으로 가지고 있고 무역규모가 축소되어 달러 유입이 추가 채권 매입 할만큼 충분하지 못합니다.

또 다른 측면인 채권의 수익률 면에서 보더라도 미국 정부가 올해 적자예산에다 추가 부채를 확대하는 만큼 돈이 풀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불가피합니다. 채권을 들고 있으면 만기 때 달러 가치가 하락하여 채권 소유자는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이런 경우엔 돈이 있어도 국채 매입을 국내 큰손이든 국외 큰손이든 기피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아무리 채권 값을 할인해서 팔아도 채권 매입자의 손해는 불가피합니다. 이럴 땐 인플레이션을 헷지해 주는 원자재에 묻어두면 채권보다 낫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경제학자인 Ludwig von Mises가 언급한 앞의 내용입니다.

“더 이상의 신용(부채) 팽창을 자발적으로 포기하여 위기가 더 빨리 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빚내지 말고

1) 정부 예산의 지출을 대폭 줄입니다. 여기엔 정부조직 축소, 공무원들 인원감축과 임금 삭감, 실업급여, 건강보험 지원 등 복지예산 취소 내지는 축소, 해외 주둔 미군 철수를 포함한 방위비 대폭 감소 등으로 지출을 줄이며 빚 갚을 때까지 10년이든 50년이든 초긴축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년에 3천억 달러씩 갚아나가면 대략 20년이면 연방정부 부채는 5조 달러 이하로 내려옵니다. 이런 경우 부채에 대한 연 이자 약 3000억 달러 + 원금 3000억 달러를 예산에서 빼면 2조 6천 억 – 6,000억= 2조 달러로 살림해야 합니다. 대략 평소 씀씀이 3분의 2로 줄어듭니다.

2) 그리고 구제금융 해줄 돈이 없으니 불량 자산을 안고 있는 부실 은행, 기업들을 시장원리대로 모두 파산시킵니다. 관련 금융업 등 신용경색에 이어 연쇄 도산, 대량 해고사태 발생합니다. 세계대공황으로 발전합니다.

 

곳곳에서 난리가 나겠죠. 저렇게 살 수가 없으니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 피하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채권 사줄 데가 없으니 연방준비은행의 윤전기를 돌려 달러를 찍어서 연준이 채권을 사들이고 그 돈으로 빚도 갚고 경기부양에 나섭니다. 이렇게 찍는 돈은 아무런 근거없이 탄생하는 돈들입니다. 지금 미국 정부가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헬리콥터로 돈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본원통화량이 약 8,300억 달러인데 이보다 5배나 많은 돈들이 9월까지 시장에 쏟아져 나옵니다. 물가는 최소 5배 이상 뛸 것입니다. 해외 통화량을 빼고 계산한다면 10배가 넘습니다. 즉 달러 가치는 1/10로 폭락합니다. 이렇게 될 것을 중국을 포함한 달러 부채 자산을 들고 있는 당사자들 모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니 눈치 빠른 일반 개미들은 벌써 달러를 다른 외화나 금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하물며 중국과 같은 큰 손 채권자들이 외화자산 가치 10분의 1토막 될 때까지 앉아서 보겠습니까. 미국 정부는 이번 9월까지 4조 5천억 달러 확보하겠다고(윤전기로 달러 찍어서 뿌리겠다고) 합니다. 9월 되기 전에 달러 탈출해야 하는 이유이며 유럽 정치전망 소식지에서 말하는 여름은 이를 두고 말하는 듯합니다.

경제학자인 Ludwig von Mises가 말하는 바로 두 번째 내용입니다.

“아니면 나중에 최종적인 전체 화폐 시스템의 재앙을 맞는 것뿐이다.”

 

지난 주에 소개했던 4월 3일자 World Net Daily의 평론 글을 다시 봅니다.

“치료법은 더 많은 부채와 소비가 아니다. 이런 공식은 과거 제국들이 여러 차례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예외 없이 모두 실패로 끝났다.”

그래도 미국이고 버냉키, 가이트너 등 유능한 인물들이 있으니 부채와 소비로 위기를 극복한 최초의 제국으로 역사에 남지 않을까요? 비판적인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미국 경제 시스템이 구조적인 폰지 사기이며 모래 위에 쌓아 올린 건물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말입니다.

 

 

금 시세 조작과 관련된 금 캐리 트레이드, 종이 금의 황포 그리고 실물 금이 갖는 의미, 세계 금융 시스템과 달러의 위기 등을 5주에 걸쳐 소개하였습니다. 금의 정체성과 위치를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짚어온 듯합니다.

앞으로 전해드리는 것들은 아마 내용에 있어 중복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제 빨리 알려야 한다는 숙제를 덜었으니 그 속도를 조금 늦추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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