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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1.4의 dejabu → Happy Ending or Sad Ending ?

’10.4, ’11.4 dejabu Happy Ending or Sad Ending ?

하락요인

고점일

 

저점일

 

하락률/기간

외국인매도

지지선

그리스 구제금융

’10.4.26

1757.76

’10.5.25

1700.00

-12.8% / 20

-5.18

300MA에서 지지

 

 

 

 

 

(N자형 하락)

(연초 이후

직전 저점 하회 이후 반등

 

 

 

 

 

(1< 2차 하락)

순매수액의 50%

(60MA이격률: 92.5)

 

 

 

 

 

 

매도)

 

포르투갈

’11.4.27

2231.47

’11.6.17

2152.95

-10.0% / 35

-2.78

200MA에서 지지

구제금융,

 

 

 

 

(N자형 하락)

(연초 이후

상승폭의 61.8%에서 반등

그리스 2차금융

 

 

 

 

(1 > 2차 하락)

순매수액의 255%

(60MA이격률: 94.5)

 

 

 

 

 

 

매도)

 

그리스 디폴트 /

’12.4.3

2051.80

’12.5.18

1779.47

-13.3% / 32

-3.17

주요 MA 하회

유로존 탈퇴우려

 

 

 

 

(N자형 하락)

(연초 이후

상승폭의 61.8%에서 반등

 

 

 

 

 

(1< 2차 하락)

순매수액의 28%

(60MA이격률:89.5)

 

 

 

 

 

 

매도)

 

 

-’10 이후 매년 4월만 되면 그리스의 상습적 재정위기로 인해 유럽계 자금의 이탈로 인해 국내 증시의 하락이 발생 → 그러나 조정 이후 반등에 성공(Happy Ending)

(이전에 중앙일보에서 그리스가 1800 이후 6번인가 디폴트한 상습적 디폴트 국가(∵그러면서 붙는 말:복지 확대때문)라 칭한 것이 기억나서 조사를 해봤더니, 웬걸 독일과 프랑스가 한술 더 뜸)

 

1800 이후 유럽국가의 Default 횟수

13

8

7

6

5

3

1

스페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오스트리아

터키,포르투갈

러시아,그리스

루마니아,네덜란드

이탈리아

 

-‘화폐전쟁에서 기억나는 말과거 유럽국가의 디폴트(∵전쟁배상금)는 상시화였으며, 대부분 부채 충당을 왕족과 귀족의 자금으로 충당하였고, 때로는 일반 국민에게 세금을 징수하였는데이러면 민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 통치계급 수준에서 해결(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유태인 은행가였음→그런데 근대 이후에는 국가 차원에서 하게 되면서 이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패턴이 발생(이건 내 생각))

 

-서설이 길었고’10.4’11.4의 공통 사항

1. 반등 요인 : 불확실성 해소(그리스 or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승인→이것은 당연한 얘기이고..) + 글로벌 유동성 확대(ECB 국채매입 + FED의 달러스왑 재개→이게 중요) 불확실성 해소만으로는 부족 → 유동성 확대 or 경기부양의 조치가 있어야만 본격적 반등 기대

 

2. 반등 signal :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Eurozone CDS가 하락 반전하였을 때 외국인 순매수 재개(∵원인제공자가 유럽이니 당연히 Risk지표인 Eurozone CDS가 하락 반전해야만 유럽계 자금 뿐 아니라 미국계 자금도 유입되었음)

 

3. 매수주체 : 투신 + 연기금 + 외국인 : 삼두마차가 동시 순매수 → 단 투신은 ’10, ’11 모두 적극 매수했으나, 연기금은 ’10 소극적 매수 vs. ’11 적극 매수 패턴

 

4. 수급분석

1) 외국인 : 5/7 이후 한국, 대만, 인도, 태국 등 신흥국가에서 동시 순매도 중이나 그 중 한국에서 유달리 매도규모 큰 이유는 첫째, 환금성이 뛰어난데다 외환시장 역시 free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수급요인에 의해 낙폭이 커질 경우(환율도 덩달아) 불확실성 해소시에는 연초처럼 재차 강한 매수세 유입이 기대

둘째, 지난 주 수요일~금요일 삼성전자 매도 급증은 아무래도 5/18 Facebook(시총 1000$) IPO에 따른 IT섹터내 비중 조절 불가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적 매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이제 Apple주가에 focus-15%내외 동반 하락)

유럽발 Risk가 지속되고 거기에 따라  CDS 상승 지속시 외국인의 매도 지속 역시 불가피(til 6/17 그리스 총선 ~ 6/20 FOMC)

 

2) 국민연금 : 연기금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의 매수 확대를 기대하는 언론의 기사가 부쩍 늘었고, 또 일부 리서치센터로 투자설명회 요청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는 자금집행에 미적거리고 있다는 설

오늘 6200억의 자금배분이 이루어졌지만, 언론플레이에만 할 뿐, 정권말기라 소신(?)을 갖고 쌩 가는 것인지, 아니면 주식비중이 목표치에 다다라서인지 확실한 이유는 파악 못하겠음(3월말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비중은 18.6%로 목표치 19.4% 대비 95.9% 수준임→최근 주가가 하락해 매수여력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다소 비논리적)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가정하에 국민연금의 매수 확대 여부가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할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투신만의 나 홀로매수만으로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국민연금의 매수 포인트가 MSCI Korea FWD 8배 수준이라는 것이 유일(?)한 매수 증가 배경임)

 

3) 투신 : 1900p 이하로 급락하자 5/8 이후 일평균 1,000억대로 유입 중으로 투신의 매수 여력 확대되고 있으나, 지수의 반등을 견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그리고 지난 주 중반까지 파악하기로는 여전히 단기성 일반법인과 기관의 smart money가 대부분임

(듣기로는 국민연금이 아니라 모 기관에서 은행/화학/IT를 크게 내지를 거라는 설이 있음)

 

- ’10.4 & ’11.4의 주가 하락은 그리스 or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 우려감이 현실화되면서 촉발되었고, 구제금융 승인유동성 확대가 됨으로써 마무리된 반면

- ’12.4의 주가 하락은 그리스의 디폴트 및 유로존 탈퇴 우려감만으로 시작되었고, 아직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유동성 확대 or 경기부양 조치가 논의만 된다는 점에서 마무리되기에는 기대난! (현재는 우려감과 기대감만 상존)

- 따라서 이번 조정은 심정적(?)으로나 조정 폭(상승폭의 61.8%)만 본다면 5/18 저점 1779p가 단기 저점일 가능성이 높으나, 6/17 전후 그리스의 총선 결과 or 6/20 FOMC QE3 시행 여부에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 있으며,

- 그때 지지선은 주봉상 200MA가 위치한 1700p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