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지수는 -0.1%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0.51%로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
- 개장 초 약보합 출발 이후 반등 시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로 인해 낙폭을 확대하며 3.7 저점인 1966p를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 이후 11:30 중국 PMI 지표가 전월 대비 개선된 49.1을 기록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이 완화되자 철강주가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수의 낙폭을 축소
반면 코스닥은 200MA아 300MA가 밀집된 500P 전후에서 저항을 받으며 재차 하락세로 전환되어, 추후 조정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금일 낙폭이 컸던 업종은 건설주로...이는 대우건설의 '12.1Q 실적 부진이 노량진 PF에 기인한다는 분석으로 인해 삼성물산까지 동반 급락세를 시현
더불어 국내 주택경기 부진 지속 전망과 5월 이후 정부의 건설사 상시평가 등으로 부실건설사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
- 수급적으로 특징적인 것은 종합지수가 조정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이 되기 보다는 1960p 지지 이탈 우려로 매도세가 유입된 것임
이러한 개인의 매도는 외국인 매도에 대응하여 기관의 매수세 만으로는 지수의 반등을 견인할 만한 여력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추후 개인의 매매 방향에 단기적으로 관심 요망
(지난 주 중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스마트폰 부품주로 개장 초 이후 기관의 매물 폭탄이 투하되면서 대부부분 하락 전환되거나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
즉, 현재 시장은 어닝 시즌에 따른 기업들의 어닝 쇼크 뿐 아니라 외국인의 매도로의 추세 전환 등 꼬여 있는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증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G2와 유럽의 사이클링상 자율적인 경기회복에 반응을 보이기 보다는
경기회복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유동성 확대와 같은 정책적 대응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따라서 국내 증시도 현재와 같이 꼬여 있는 수급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유동성 확대와 같은 글로벌 정책정 대응이 기대감에서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그 이전까지는 1960p 지지에 대한 확신을 갖기 보다는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수적 대응전략이 유효할 듯
(한 마디로 법보다 주먹(수급)이 가까운 것이 현실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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