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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 후장, 지수 하락 요인

▣ 오후 들어 반등폭을 반납하며 약세를 보이는 이유 추정 (스팟)
삼성증권 곽중보 (2020-7032)

- 특별히 나온 재료는 없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11시경부터 약세 흐름을 보이다 12시 이후 하락폭이 가팔라지며 약 -0.5% 하락


-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1시반부터 약 -2% 가까이 하락한 것도 배경으로 추정


- 11시 컨퍼런스보드 3월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8% 상승해 상승폭이 감소한 것이 이유로 설명될 수 있음 (1월 +2.1%, 2월 1.0%)

- 직접적으로는 외국인 선물매도 급증에 따른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주된 배경으로 생각됨

( 11시 15분 이후 선물 -4,000계약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 -1,000억원 출회)


: 선물매도의 직접적인 원인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유럽 재정위기 악화 우려, 중국의 10월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각 계파간 갈등에 따른 불안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됨
(금일은 보시라이에 이어 중국 공산당내 서열 9위 저우융캉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됨)

 

장 급락과 관련해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로 인하여 중국발 긴축완화 기대감에 장중 한때 대부분 상승으로 전환되고 중국도 1%넘게 상승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장 마감전 중국에서 창업판(일명 차스닥) 상장폐지제도가 5월 1일부터 실시되어 창업판 상장사에 대한 관리를 엄격하게 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창업판이 3.51%나 급락을 하면서 여타 중국 증시에 대한 규제 강화로 확대될수 있다는 우려감에 하락폭을 심하게 하였습니다.

예전 우리나라 코스닥 규제 강화시 급락하면서 우리 증시 급락을 불러왔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즉 지금 중국 하락으로 인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 하락은 중국발 긴축완화 기대감이 사라지거나 하는 우호적인 모멘텀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규제로 인한 부분이 시장을 좌우 한것이기 때문에 대응을 하기에 에매한 부분이군요..

 

▶피치, 네덜란드 이어 프랑스, 이탈리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강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은 24일 보고서에서 네덜란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피치가 이번 분기 안에 네덜란드의 'AAA' 신용등급을 하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예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내각이 총사퇴하고 조기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BBH는 피치가 무디스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난 2월 13일 프랑스의 '트리플A' 등급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앞서 S&P는 지난 1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AA+'로 1단계 하향했다.

BBH는 네덜란드에 대한 피치의 부정적인 평가가 주목할만하며 이는 앞으로 피치가 더 강경 노선을 택하겠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지난주 네덜란드가 재정적자 축소에 실패하거나 정치적 갈등으로 경제운용에 차질이 생기면 네덜란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BH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 여건이 네덜란드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피치가 두 국가의 신용등급도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BH는 지금까지 유로화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치적 리스크와 경제적 리스크가 여전히 뒤얽혀 있고 앞으로 수주 안에 부정적인 충격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로-달러가 1.30달러를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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