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주가 급등 원인은 - 현대 진성혜
1) 디램익스체인지에서 이번달 상반월 고정가격이 고지 안되는 이유가 디램 업체들이 PC OEM한테 가격을 쎄게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서라는 이데일리 기사 개제 (사실 여부 확인 중) or
2) 10시경 발생한 강도 5정도의 지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 이상 싸게 안 판다"‥반기든 D램 업체들
(이데일리 안승찬 김정남 기자 2012.04.19 14:02)
원가 이하로 떨어진 가격에 신음하던 D램 업계가 반기를 들었다. 공급이 줄어드는 분위기와 맞물려 주요 고객인 PC 업체를 상대로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한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발표하던 고정거래가격을 이달 초 고시하지 못했다.
D램익스체인지가 D램 고정거래가격을 내지 않은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D램 가격이 안 나온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D램 업체와 PC 업체간 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고정거래가격이 형성되지 못했다.
▲DDR3 2Gb D램 고정거래가격 추이. (단위=달러, 출처=D램익스체인지)
대만을 중심으로 한 D램 업체들이 7~10%의 D램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 2위인 삼성전자(005930)(1,303,000원 ▲ 10,000 +0.77%)와 SK하이닉스(000660)(28,050원 0 0.00%)도 가격 인상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D램익스체인지는 "아직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D램 업체들이 더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PC 업체는 D램 업계의 인상 요구폭이 너무 크다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D램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D램 업계는 그간 가격이 너무 낮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지난 2010년 10월 4.34달러였던 DDR3 2Gb D램 가격은 지난해 말 1달러에도 못 미치는 0.88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그 사이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 매출액은 2010년 25조8321억원에서 지난해 22조7046억원으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급감했으며, 일본 엘피다는 급기야 파산했다. 대만 업체들은 일제히 감산에 나서는 중이다.
D램 업계는 최근의 D램 가격의 반등 조짐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엘피다의 파산으로 공급이 다소 줄어들자 D램 업계의 가격 기대치는 더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PC 업체도 D램 가격 인상폭이 문제이지 더 올려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면서 "D램 업계가 견디기 힘들 정도의 불황에서는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PC 업체들이 신학기 수요를 대비해 재고를 쌓기 시작하는 등 수요도 차츰 나아지는 분위기"라면서 "다음달부터는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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